원주 가볼만한곳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뮤지엄 산 강원도 원주여행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빛, 물, 돌 등 자연적 소재를 사용하는 세계적인 건축가로 자연과의 조화로움이 돋보이는
건물로 '뮤지엄 산'은 자연속의 미술관입니다.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 위치하고 있는 뮤지엄 산은 안도 다다오의
트레이드 마크인 노출 콘크리트로 다양한 모양의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 자연과 연결되며
마치 외국의 큰 성곽에 들어가는 느낌을 받게된다.
웰컴센터를 지나 뮤지엄 아트샵으로 이동하니 탁 트인 외부정원 플라워가든으로 이어진다.
초겨울 계절에 이미 다 저버린 써늘한 공간이지만 패랭이 꽃 80만주가 심어져
봄에는 붉은빛의 패랭이꽃 군락을 만날수 있다고 해요.
마치 두 팔로 관람자들을 맞이하는 듯한 시인 제라드 먼리 홉킨스의 '황조롱이새'라는 시에서 영감을
얻어 작품으로 이어진 마크 디 수베로의 '제라드 먼리 홉킨스를 위하여 작품만을 감상하였습니다.
불어오는 미풍을 즐기며 산책로를 걷으니 180그루의 하얀 자작나무들이
줄지어 엄마품처럼 포근하게 감싸줍니다.
추운 겨울이기에 물을 빼버려 조금은 아쉬움이 남는 물의 정원은 바닥에
해미석이 깔려있어 쓸쓸함을 덜해 주었으며 노출콘크리트와 파주석이 교차하는 십자게이트로
빛, 물, 돌 등 자연을 고스란히 품게된다.
붉은 아치형의 알렉산더 리버만 작가의 'Archway은 관람객을 맞이하는 대문역활을 하듯
기념을 남겨두려는 인증샷과 이어지는 뮤지엄 산 본관안이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2013년 5월 11일 개관한 뮤지엄 산은 총면적 약 40㎡, 건물 면적만 2600㎡으로
800평에 달하며 관람 시간은 약 2시간 가량 소요되며 웰컴센터, 플라워가든, 워터가든, 박물관,
미술관, 스톤가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루어져있다.
종이를 만나다, 종이를 품다. 종이에 뜻을 담다, 종이에 이르다라는 주제로
종이의 탄생부터 역사와 의미, 역활등을 살펴볼 수 있는 페이퍼 갤러리에는 국내 최초의 종이박물관으로
한솔종이박물관에 전시하였던 지정문화재와 다양한 공예품 및 전적류를 연구 보존,
전시하여 종이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다.
뮤지엄 산은 복합리조트 단지 오크밸리 내에 있고 한솔 뮤지엄이란
이름으로 처음 문을 열었으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공간(Space),예술(Art),
자연(Nature)'의 머리글자를 모아 뮤지엄 산(Museum SAN)으로 이름을 바꿨다.
뮤지엄 산 실내 겔러리를 돌아보다 보면 낯익은 이름이 발견된다.
백남준의 '파우스트' 13개 연작 중 7번째 작품 '커뮤니케이션 타워'라는 높이 5.2m TV모니터가
거대한 탑처럼 세워져 있다.
뮤지엄산의 갤러리를 구경하다 보면 창밖으로 카페가 보인다. 뷰가 너무좋은
야외 카페는 대지의 평온함을 만끽하며 휴식할수 있는공간입니다.
5가지의 구조를 갖춘 건축물로 해발 275m 리조트의 산꼭대에 자리 잡은 뮤지엄 산은
제주도의 본태박물관이 문득 떠오르게 만듭니다.
종이의 소중함을 발견할 수 있는 페이퍼갤러리와 청조갤러리는
매년 두 번의 기획전과 상설전이 열리고 있으며 개개인 갤러리를 연결하는 복도의 창에는
자연의 사계절이 자연스럽게 소통하게 한다.
강원도 원주 1박2일 추천 여행
뮤지엄산- 중식(장터추어탕)- 거돈사지- 법천사지- 흥원창 일몰- 미로예술시장- 석식(한우숯불구이)-
휴식(인터불고호텔)- 박경리문학공원- 한지테마파크(한지손거울 만들기)- 중식(뽕잎황태밥)- 치악산 금강송길(구룡사)
페이퍼갤러리와 청조갤러리를 둘러 보고 제임스터렐관으로 이동중
스톤가든의 '두 벤취위의 커플'을 만나게된다.
신라고분을 모티브로 한 스톤가든은 9개의 부드러운 곡선의 스톤마운드로 이루어져 있고 곡선으로
이어지는 스톤마운드의 산책길을 따라 햇살을 마주하고 천천히 조각품을 감상하며
딱딱한 느낌의 소재인 철의 유연성을 생각게 하는곳이다.
미술관 끝에 다다르면 제임스터렐관이 기다린다.
세계적인 빛의 예술가 제임스터렐의 작품만을 위해 설계된 공간이며 이곳은
촬영이 안되므로 눈과 마음으로 담아와야 합니다.
빛과 공간의 예술가인 제임스 터렐의 대표작품 5개(스카이 스페이스, 디비젼,
호라이즌 룸, 간츠펠트, 웨지워크)를 볼 수 있는 특별 전시장으로 상상 너머의 공간을 창출하여
관람객들에게 무한한 힐링을 선사한다.
여행정보: 뮤지엄산
주소: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월송리 오크밸리 2길 260
전화: 033-730-9000
원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크밸리 셔틀버스 운행 (문의 : 천호관광 033-763-1005)
관람시간: 뮤지엄 10:30~18:00, 제임스 터렐관 11:00~17:30 (매표 마감 : 뮤지엄 17:00, 제임스 터렐관 16:3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 개관)
관람요금: 대인 28,000원 소인 18,000원 (뮤지엄만 관람시 각각 15,000원, 1만원),
미취학 아동 무료 (제임스 터렐관 관람 불가)
“상기 포스팅은 동서남북 어디서나 즐거운 도시 원주시 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강원도
원주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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