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 다랑이 논을 연상케 하는 석회암동굴 광천선굴 평창가볼만한곳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에 있는 석회동굴 광천선굴(廣川仙窟)은
매년 열리고 있는 '평창더위사냥축제'때만 관람할수 있다.
광천선굴은 원래 사유지였는데 평창군에서 모두 매입 후 시설을 보완하여 완전
개방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되는곳입니다.
평창군 대화면 대화리에 있는 광천선굴이라고 불리는 땀띠동굴인
석회암동굴은 굴의 길이가 600m로 아직 시설이 미비하여 현재 100m정도
축제때만 개방 공개되고 있다.
광천선굴 안의 온도는 겨울에 12℃, 수온 4℃라니 여름철 동굴안의
온도차는 엄청 나겠지요.
입구에서 부터 서늘한 기운과 전등 불빛이 뿌엿게 보이니 저길을 따라 들어 가면
어떠한 모습을 마주 할런지 무척 궁금해집니다.
광천산자락과 대화천변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해발 1,173m 높이의
거문산 동쪽 능선에 있는 광천선굴(廣川仙窟) 동굴의 규모는 총길이600m로 입구의
높이와 너비가 각각 2m와 3m이며, 주굴의 길이는 290m이다.
빛과 물의 예술을 보고 있는듯 튀어 오르는 물방울이 빛으로
분산되어 보석처럼 눈길을 끈다.
같은것을 각도를 다르게 찍어 봤더니 황홀한 하나의 작품이 되었어요.
광천선굴이라고 불리는 땀띠동굴의 지질연대는 약 4억년 내외에
추정하는데 석회암과 용암이 흘러내리면서 굳어진 암석에서 녹아든 결정체인
석순이 자라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석회암 등 용해성 암석에는 용식 작용에 의해 형성된 석회 공동과 차별 풍화에 의한
불규칙한 기반암선 등이 발달해 있으며 동굴생물도 32종이나 발견되었다.
검은 강아지가 광천선굴로 들어가 횡성갑천면으로 빠져 나와보니
그 강아지가 백색 강아지가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데 그 길이는 얼마나
될런지 상상이 가시는지요.
빠른 시일에 시설 보안이 되어 언제나 볼수 있도록 공개되기를 바랍니다.
광천선굴에서 제일 눈에 띄였던 다랭이 논입니다.
용암이 흘러 다랭이 논처럼 층층이 물이 흐르고 있는데 남해의 다랭이 논 같기도 하고,
자연이 빚어놓은 결정체 계단식 온천 터키의 파묵칼레가 생각나는게
용암이 흘러내려 형성된 다랭이논에 신비를 느꼈네요.
석회 공동의 형성 유형과 충전물의 특성을 예측하고 각종 조사와 탐사
결과로부터 암석 종류, 지질 구조, 지하수 조건을 파악하고 있다.
물소리가 점점 더 크게 들리는곳에 다다르니 짙은 어둠이 드리우진곳에
눈으로는 볼수 없는 계곡 아래로 물이 흐르고 있었다.
아마도 발을 헛딛는다면 큰일날것 같은 낭떨어지 아닌가싶다.
자연의 신비는 여기저기에서 볼수 있었어요.
연꽃모양이 있는가 하면 이곳은 마치 물을 찾아 내려가는 한마리 거북이를 연상케 합니다.
다양한 층으로 구성된 석회암과 백운암 등 용해성 암석이
넓게 분포하고 있고 곳곳에 석간수가 솟아나는데, 낙반이 많으며, 내부 퇴적물은
대체로 검은색을 띤고있다.
현재 동굴은 정지기로 굴내에 지하수는 흐르지 않는다.
동굴 내부에는 박쥐가 살고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 살펴보진 못했어요.
조선시대에 발발한 임진왜란때, 1950년에 발발한 한국전쟁 당시 피난장소로 지역주민들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기도 한 광천선굴입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도 앗아가는 동굴 내부의 온도는 나오기가
싫을 정도로 시원하였네요.
더위를 싹 잊을만한 서늘함의 광천선굴 이제 내년을 기약해야 해서 아쉬움입니다.
여행정보: 광천선굴 / 강원도 평창군 여행
주소: 강원도 평창군 대화면 고대동길 121-5 (대화리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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