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나쨩)여행
'동양의 나폴리’ 베트남의 환상 휴양지
나트랑 퓨전리조트
나트랑을 냐짱이라고 부르는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카인호아 성의 성도로,
호찌민에서 북동쪽으로 약 45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 베트남 나트랑 여행을 시작합니다.
작년 한해는 해외여행을 제대로 하지못해 여권 만료일이 한달이 채 남지않아 급 당황하면서
항공기 예약하고 새 여권만들고 그래도 언제나 여행은
즐거워 ♪ ♬~ 행복한 마음으로 오랜만에 인천공항에 도착합니다.
요즘 해외 여행객들이 많이 몰리면서 공항에서 티켓팅과
검색대를 통과하는 시간이 무척 길기만 하니 세시간을 여유로 공항면세점에서
꾸물거릴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출입국 자격을 심사하는 과정을 자동출입국심사(여권과 지문과 얼굴)를
마치니 다소 여유로운 마음이었습니다.
여권을 내밀고 지문 등록하고 카메라를 바라보기만 하면 끝나니 엄청 빠른것 같아요.
절차가 간단하고 여권 뒷장에는 확인증이 붙는데 돌아올때도
무척 빨라 유용하게 쓰였답니다.
인천공항에서 하노이를 경유하여 국내선으로 환승하는 베트남항공은
한끼의 식사가 나오고, 국내선 캄란공항까지 간단한 빵과음료가 나오는데, 직항노선도
있으니 시간과 항공의 자세한건 다음에 이야기 하기로 합니다.
베트남 나트랑(나짱) 지도
베트남 나트랑 깜란공항에 도착하니 후끈한 바람이 다른게
비로소 베트남에 발을 딛었음을 알게하는 무더위가 시작되었습니다.
목적지 숙소인 퓨전리조트까지는 불과 약7분거리로 퓨전리조트
픽업으로 빠르게 이동합니다.
시원한 음료와 퓨딩이 제공되면서 예약된 숙소가 안내되는데
퓨전리조트에는 한국직원이 근무하고 있어 언어소통에도 어려움이없습니다.
하늘을 찌를듯한 야자수나무와 눈앞에 바로 펼쳐진 푸른 바다가
환상적인 풍경을 보여주니 피로가 한꺼번에 날아가 버렸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방해를 받지 않도록 담과 담으로 이어진
퓨전리조트는 24개의 풀빌라와 48개의 일반빌라로 각각 다르게
꾸며진 72개의 객실이 있다.
지인과 함께 쓰는 풀빌라는 2인실인 원베드룸으로 바다로 나가지 않고도
수영을 즐길 수있는 풀장이 딸린 객실입니다.
빙둘러 온사방이 통유리로 되어 있으며 리모콘으로 조절하여 창 커튼을 여,닫을수 있고,
흔들리는 바람조차 방해받기 싫으면 단번에 모든 창을 가려버릴수도 있다.
창문 하나만 열면 개인 수영장이 있어 아무때나 수영도 하면서
선베드나 해먹에 누워 파란하늘을 감상하며 좋아하는 차한잔이나 시원한 맥주한캔에
행복한 순간을 두고두고 기억할것 같습니다.
침실과 욕실은 옷장과 미니바가 있는 가구로 구분되어 있어
별도의 문 없이 가구 양쪽으로 드나들게 되어있다.
침실쪽 파티션겸용 가구는 문이 거울이라서 앞 수영장과 바다가 그대로 비쳐
멋진 반사의 그림을 만들어 줍니다.
퓨전 리조트의 또 다른 센스!
침대에 누우면 바깥 풍경을 그대로 끌여 들이기 위해 TV를 안볼때에는
뚜껑을 닫아 내리면 마치 바닥처럼 매끈하게 앞을 가로막지 않게 만들었다.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버린듯 휴양지 력셔리 풀빌라는
궁금증을 유발시켜 가방을 던져 놓은채 요리조리
기웃거리며 카메라에 담기에 손이 바빴답니다.
퓨전 리조트 스파는 오전10시부터 밤10시까지 매일 최소 2번의
스파프로그램이 제공되어 충분히 즐길수 있다니 다음날부터 스파부터 받기로 합니다.
출발전 첫번째 스파예약을 해야하며 현지 도착후 나머지 스파일정이
상담후 예약이 이루어진다.
거울로 된 슬라이딩 도어를 열면 미니바와 티세트가 있고
다른 한켠엔 옷장과 금고가 있다.
옷걸어 놓기가 편리하며 캐리어와 간단한 백팩들을
두기가 참 편리하였던 옷장이다.
럭셔리 하면서도 로맨틱 한 분위기에 욕조에 누워 있으면 스르르 잠이들것만
같은 곡선미 아름다운 넓은 욕조에 반한다.
채광은 그대로 살리면서 커튼을 이용하여 자유로히 가릴수 있으며
슬라이딩 문을 열면 사워실과 반대편 화장실이 그리고 가운데엔 세면대겸
화장대가 따로 구비되어있다.
유리문을 열고 욕실 밖에도 샤워장이 있다.
베트남은 한국과 같은 220V전압형 전기 콘센트이라,
따라서 별도의 돼지코등 아뎁터는 필요없다.
그다지 모기가 많은편이 아니지만 설명을 따르지 않아 첫날 한방의
모기에 물렸어요.
비치된 샴푸, 샤워비누, 로션등이 허브제품이라 모기퇴치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쉿!!! 조용 휴식중입니다.
풀빌라 문을 나올때는 카드키를 사용하지만 독립된
대문은 우리네 옛 빗장식 대문이 있어 정겹습니다.
베트남 나트랑(나짱) 퓨전리조트에 도착하여 력셔리 풀빌라에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다 보니 어느새 저녁식사 시간이네요.
한국보다 2시간이 느린 베트남이기에 시간차 때문에 일찍 배가 고파집니다.
수영장 옆의 FIVE 식당에서 베트남 첫식사가 기대됩니다.
해가지니 바다는 어둠으로 나가있는 배들의 불빛만이 반짝이고
수영장에 비치는 모든 그림자가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하는군요.
탁자에 놓인 촛불마저 휴양지 풀빌라의 휴식을
느낄수있게 마음에 조용한 행복을 던져 넣습니다.
퓨전리조트는 빌라,식당,수영장,비치등 서비스를 요청하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아침식사가 가능하다고 하는군요.
아침 6시30분~10시30분까지 수영장 옆의 FIVE 식당에서 뷔페와 주문식(세미뷔페스타일)을
수영장에서 세트메뉴를 주문 할수 있으며 언제든지 룸서비스까지도
세트메뉴 주문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치킨, 가재, 스테이크, 쌀국수, 안남미(혹은 알랑미)의 베트남쌀 볶음밥등
베트남만의 내음 진한 고수가 추가되어 요리하였지만,
예전 베트남여행때보다는 약한편이여서 수저와 포크가 바삐 움직였습니다.
후식의 차와 과일까지 비우는 행복한 첫날의 나트랑 밤이
저물어 가고있다.
사진도 많고 이야기거리가 너무 많아 한편 한편 나눠서 이야기
나누고 베트남 나트랑 정보를 교환해야 할것 같습니다.
4박5일의 베트남 나트랑 여행은 계속 됩니다.
여행정보: 베트남 퓨전 리조트 나트랑(Fusion Resort Nha Trang)
장소: 캄란-나트랑 해안선, 베트남 중남부
웹사이트: www.fusionresortnhatrang.com
공항 냐짱 (CXR-캄란) 4.5km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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