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여행
월악산의 대표적인 송계8경의 송계계곡
월악영봉 덕주산성
살포시 내린 눈이 쌓인 지붕위로 빨간 감이 눈길을 끕니다.
대개는 까치밥이라고 하여 남겨 두는데 살짝 얼기전의 감은 무척 달고 맛나지요.
월악산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어 가히 여름더위를 잊을 수 있는
백미로 꼽히는 곳 송계계곡을 찾았습니다.
여름철이 아닌데 할수도 있겠지만 여름은 여름대로 초겨울의 계절은 또 다른 매력으로
보여주는 월악산 송계8경중 몇군데를 돌아 보려고 해요.
'송계계곡'은 '월악산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계곡으로 제천의
대표적인 계곡 관광지라 할 수 있다.
월악산 일대는 1984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천연기념물 제337호인 망개나무,
덕주사, 미륵리사지 등의 관광명소가 흩어져 있어 등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덕주사 탐방로 지나 얼마 걷지않아 "수경대"를 만난다.
수경대
덕주산성 남문인 월악루를 지나 덕주사 탐방로를 거쳐 덕주루 옆으로
산등성이를 타고 올라가는 성벽과 성문앞에 섰습니다.
충청북도 기념물 제35호인 덕주산성의 둘레는 약 2km이며
상덕주사를 감싼 제1성곽과 하덕주사를 감싼 제2성곽, 하성(제3성곽), 남문 북문을
이루는 외곽성(제4성곽)으로 이루어진 네 겹의 석성으로 고려 고종 때,
조선 중종 때, 임진왜란 때, 조선 말기 때 등 역사적인 면에서도
중요한 역활을 했던 곳이다.
월악산(1,094m) 자락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는 송계계곡
덕주산성 성문과 성벽 사이에 계곡물이 흐르고 가운데 차도로 등산객들이 오간다.
당시 둘레가 10㎞에 이르렀다고 하나 지금은 성벽은 거의 무너졌고
남문·동문·북문은 성문이 남아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월악산의 남쪽 능선에 있는 덕주사는 암자가
두 곳에 분리되어 상 덕주사, 하 덕주사가 있다.
하덕주사 대웅보전
덕주사는 신라의 마지막 왕자인 마의태자의 누이인
덕주공주가 세웠다고 전해진다.
시간이 허락지않아 하덕주사만 돌아보기로 하는데, 아쉬움이 남는
상덕주사는 영봉으로 올라가는 등산로에 있다.
또한 평평한 바위 면에 '보물 406호 마애여래입상'이 조각되어 있다.
범종각
지방문화재 제231호 제천 송계리 대불정주범자비,
인근 폐사지인 월광사지에 있던 것을 현재의 위치로 옮겨 왔다는 고려 후기
능엄주 105자를 인도고어인 범자로 새겼다.
자연적으로 놓여있는 두 개의 바위 사이가 석굴과 같은 형태의 산신각,
월악산 송계8경은 1-월악산영봉, 2-월광폭포, 3-자연대, 4-수경대,
5-학소대, 6-망록대, 7-와룡대, 8-팔랑소이다.
보물 제 94호, 사자빈신사지석탑(제천 빈신사지 사사자 구층석탑
(堤川 獅子頻迅寺址 四獅子 九層石塔)
네 귀에 하나씩 모두 네 마리의 원각상 사자를 배치하고
중심부에는 비로자나불좌상을 안치하여 돌사자가 떠받치고 있는듯 특이한
모습의 석탑으로 원래 9층이었으나 5층 이상부는 상실되고 4층만 남아있다.
석탑의 구성은 기단부와 탑신부로 이루어져 있으며, 높이는 4.5m이다.
용이 승천한 곳이라 하여 용소라고도 부르는 와룡대,
하얗게 부서져 내리는 포말을 볼때면 저절로 탄성을 뿜어댄다
차곡차곡 쌓아놓은 책바위같은 떡바위와 크고 넓게
펼쳐지는 너럭바위를 심심찮게 볼수 있는 팔랑소와 망폭대 사이의 와룡대,
단풍 관광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월악산 자락을 천천히 산책하면서
울창한 수림과 깊은 계곡 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를 느끼며 계절과 상관없이
아름다운 풍경을 둘러 보는것으로도 좋은 휴식이 되었습니다.
여행팁: 제천 수경대/ 덕주산성/ 학소대/ 덕주사/ 사자빈신사지 석탑/ 와룡대
충북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
2016 올해의 관광도시로 선정된 제천시에서 초청하여 제천 관광마일리지와
문화 관광 농촌 먹거리를 를 홍보하기 위하여 진행한 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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