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관광마일리지여행
봄꽃 가족여행 코스로 좋은
청풍호 청풍문화재단지
전국에서 들려오는 꽃소식은 자꾸만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봄전령사의 산수유 꽃이 활짝 핀 청풍문화재단지에는 연인, 가족들 나들이에
많은 사람들이 북적였네요.
▲ 팔영루(八泳樓)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5호
지난 겨울과는 달리 느낌이 다르게 전해 오는게 역시 봄의 풍경은
꽃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팔영루'는 청풍부를 드나들던 관문으로 조선 숙종 28년(1702) 부사 이기홍이
창간하여 '남덕문'이라 한 것을 고종 때 팔영루라 부르게 되었으며,
팔영루의 현판은 부사 민치상의 글씨라고 합니다.
팔영루 출입문 천장에는 호랑이 그림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청풍의 재난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해요.
팔영루를 지나면 노오란 산수유 꽃들이 반기는데 연자방아 옆에
소가 매여 있어 재미난 전설에...ㅋ
옥황상제와 인간 세상과의 전령으로 소가 뽑혔는데, 옥황상제가 "3일에 한 번"
식사를 하도록 하라고 말한 걸 "하루 세 번"으로 잘못 전달하는 바람에
인간은 9배로 일해야 했고, 이에 대한 벌로 소는 죽을 때까지 인간을 위해 일하고,
죽은 뒤에도 고기부터 가죽까지 다 바치며 사죄한다는 전설에
한바탕 웃음을 남겼답니다.
기와 담장너머 장독대 옆에 활짝 핀 목련꽃입니다.
솜털이 보송보송한게 하얀 등잔을 피워 놓은듯 해요.
청풍문화재단지 안에는 고가 네채가 있는데 충주댐의 건설과
함께 민가를 이곳으로 옮겨 복원했다고 한다.
청풍문화재단지는 8만 5천평의 규모로 보물 2점(한벽루, 석조여래입상),
지방유형문화재 9점(팔영루, 금남루, 금병헌, 응청각, 청풍향교, 고가4동),
지석묘, 문인석, 비석등 42점과 생활유물 2천여점이 보관 전시하고 있다.
제천관광마일리지여행은 스탬프북 또는 스마트폰 앱 QR코드를
이용하여 적립한 기프트 카드와 마일리지 카드를 가맹점에서 바로 현금처럼
쓸수있는 온, 오프라인 관광마일리지여행입니다.
이용방법 더보기: http://blog.daum.net/sso702/18298116
▲제천 물태리 석조여래입상(堤川 勿台里 石造如來立像), 보물 제546호
제천 몰태리 석조여래입상은 본래 청풍면 읍리 대광사(大光寺) 입구에 있던
신라 말 고려초의 작품 석불로 3.41m의 거대한 석불은 자비로운 모습으로 서있으며,
앞에는 검은 돌이 하나 놓여 있는데, 구전에 의하면 경건한 마음과 자세로
석불에 삼배한 뒤 이 돌을 본인의 나이만큼 남자는 오른쪽 여자는 왼쪽으로 돌리며
기원을 하면 소원이 성취된다고 전해집니다.
▲ 석물군
지석묘 5점과 문인석 6점, 공덕비, 송덕비, 선정비 21점 등
비지정문화재 31점을 옮겨 놓았으며, 고대에서 근대에 이르기까지 남한강변의
비석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김명중이 성묘갔다가 호랑이와 결투를 하는 장면으로
청풍 김씨 김중명의 용맹성을 나타낸 조형물입니다.
충주댐 건설로 청풍면 후산리, 황석리, 수산면 지곡리에 있던 마을이
문화재와 함께 수몰될 위기에 있었으나, 자연 경관이 수려하고
문물이 번성했던 곳으로 많은 문화 유적을 갖고 있는 수몰 지역의 문화재를
원형대로 현재 위치에 이전, 복원해 단지를 조성 청풍문화재단지이다.
▲ 황금 두꺼비바위
보물인 한벽루는 현재 지붕 보수공사로 인해 관람을
하지 못하고 예전 사진을 올려 봅니다.
▲ 한벽루(寒碧樓), 보물 제528호
한벽루는 고려 충숙왕 4년(1317년) 청풍현이 군으로 승격되자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세운 관아의 부속 건물로 조선 태종 6년(1406)에 군수 정수홍이
중수하고, 고종 7년(1870)에 부사 이직현이 중수하였으며 1972년 대홍수로
인해 붕괴된 것을 1976년 다시 복원하였다.
한벽루 란 현판은 우암(尤庵) 송시열(宋時烈) 선생의 글이며,
밀양 영남루(嶺南樓, 보물 제147호),남원 광한루(廣寒樓, 보물 제281호) 와 더불어
본채 옆으로 작은 부속채가 위치하고 있는 조선시대 대표적인 누각 건물입니다.
▲ 응청각,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90호
▲ 금병헌(錦屛軒), 충북 유형문화재 제34호
한벽루 옆에 위치한 금병헌은 정면 6칸 측면이 3칸으로 구성된
청풍부의 청사로 쓰였던 동헌 건물로 명월정(明月亭) 또는청풍관(淸風館)
이라고도 불리었다.
조선 숙종 7년(1681)에 처음 지어졌으며 영조(英祖) 2년(1726)에
다시 옮겨 짓고 이름을 금병헌으로 바꾸었으며 광무(光武) 4년(1900년) 전체적으로
보수한 뒤 1983년 청풍문화재 단지로 위치를 옮겨 복원하였다.
청풍문화재단지 금병루 앞에 제천관광마일리지 QR코드가 있습니다.
청풍문화재단지에 대한 지식 문제를 풀어 봅니다.
색다른 여행에 관광지 지식을 쌓고 퀴즈를 풀어가며 또 다른 재미를
느낄수 있어 즐겁습니다.
망월산성 전망대 오르는길
▲ 망월산성(望月山城), 충청북도 기념물 제93호
망월산성은 망월산(望月山, 336m)에서 북쪽으로 뻗은 해발 237.2m의
봉우리 정상과 서쪽의 경사면을 에워싸고 있는 둘레 약 500m의 석축 산성으로
청풍의 옛 지명이 사열이현(沙熱伊縣) 이었다는 것과 연관하여 삼국사기에
신라 문무왕 13년(673)에 사열산성(沙熱山城)을 더 늘려 쌓았다는 기록과 축성 방법과
출토된 유물을 통해 삼국시대에 축성되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 금남루,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0호
청풍문화재단지에는 연리지와 하트 품은 소나무가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청풍호의 모습은 시원스럽게 닥아 오지만,
가뭄으로 인해 물이 많이 말라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봄비가 주룩주룩 내려 가뭄해소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발길을 돌렸답니다.
유적들로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청풍문화재단지,
가족여행지로 좋을듯 합니다.
여행정보: 청풍문화재단지
주소 :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산6-20 (청풍호로 2048)
전화번호 : 043-641-6734
이용시간 : 9~18시 (3~10월) / 9~17시 (11~2월)
※관람종료 한시간 전까지 입장 가능
입장료 : 성인 3000원 / 청소년&군인 2000원 / 어린이 1000원
주차 : 무료
(상기 포스팅은 제천 관광마일리지와 문화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제천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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