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안개를 만날수 있는 가을힐링 풍광속
연인들의 데이트코스,
두물머리
촬영 포인트에 삼각대를 펼쳐놓고 은은하게 퍼져나는
물안개를 담고픈 마음이 절로드는 두물머리 느티나무,
마지막 가는 가을 단풍이 펼쳐진 두물머리의 풍광과 이른아침
강가에서 피여 오르는 물안개를 담아보고 싶지만, 늦은 오후 시간에
찾았기에 가을 느티나무의 풍경에 빠져봅니다.
서종면 양수리에 자리한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의
서로 각기 다른 강줄기가 만난다는 뜻에서 지어진 두물머리엔
느티나무 고목 한 그루가 서 있고, 강 건너편의 풍광이 수려해
강변의 정취가 은은하게 느껴진다.
수령400년의 느티나무, 높이26m, 가슴높이 굵기1,2m, 줄기 폭26m
사진 포인트가 있는 사진찍기 좋은곳 두물머리,
사진을 찍는 진사님들의 출사지이기도 합니다.
일제강점기때 일본군이 나무를 베려하자 빛이 번쩍하면서
손이 부려졌다고 하고, 큰 구렁이가 살면서 나라에 큰일이
있을때 국난을 예고했다고 전해온다.
돛을 올려 미풍에 흔들리는 돛단배가 띄워져 있어야 하는데,
오늘은 배한척도 눈에 띄지 않는다... ㅠ
팔당대교 북단을 지나는 6번 국도를 타고 양평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터널들을 지나 양수대교를 지나게 된다.
양수대교를 지나자마자 바로 만나게 되는 양수교차로를 빠져나와
양수리 쪽으로 들어가서 시외버스터미널 앞 사거리에서 두물머리 이정표를
따라 좌회전하여 조금 들어가면 두물머리 주차장이 있다.
주차장 강변 쪽에 두물머리로 이어지는 강변 산책로가 있다.
반영이 아름다운 한낮의 강가,
봄, 가을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 아침 일찍 두물머리를 찾으면
아스라히 피어나는 환상의 물안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아침 물안개가 두물머리의 매력인 강물과 어우러진 풍경이 멋스러워,
드라마나 CF의 배경이 되어 촬영지로 각광을 받는 곳입니다.
두물머리 고인돌,
단풍으로 물든 두물머리 느티나무
누구나 연예인이 되어 꿈을 담고 추억을 남길수 있는
걷기 좋은 산책로, 많은 연인들의 데이트 속에
좋은 사람과 다정히 합류하여 보았지요.
나즈막한 담장이 분위기를 자아내는 두물머리 산책로,
연꽃이 만발했을 때는 경쟁이 치열할 것 같은 포토존,
여름철 화려한 연꽃들이 앞을 다투어 피어났을 연밭에는
자기몫을 다한 연줄기만이 쓸쓸함을 더해 줍니다.
두물머리 주차장에서 시작되는 강변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책로를 따라 두물머리까지 걷기에 아주 좋다.
멀리 세미원으로 통하는 배다리가 보인다.
세미원은 수련과 연꽃등 수생식물들이 전시되어 있는 곳입니다.
많은 발걸음속에서도 무성한 나무잎은 노랗게 물들어 가고 있네요.
지난해 1월1일 새벽 떠오르는 일출을 보기위해 이곳에서
밤새 떨었던 기억이 스쳐 지나갑니다.
어찌나 추웠던지 여기저기서 자동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았답니다.
양평 두물머리에 왕복 7km의 두물머리 둘레길이 생겼답니다.
양수역→ 세미원→ 배다리→ 상춘원→ 두물머리→ 한강물환경연구소
→양수리생태공원→ 남한강자전거길→ 건강생태마을→ 약수역(약2시간),
서울 근교나들이에 좋은 양평 두물머리, 볼거리 역활을 톡톡히 하는
물안개가 매혹적인 분위기에 가족, 연인들이 많이 찾는다.
힐링타임으로 도심에서 벗어나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는 서울근교
여행지로 추천하고픈 두물머리코스입니다.
여행정보: 두물머리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강변북로나 88고속도 -> 양평방향 -> 6번 국도로 갈아타고 양수대교 ->
양수 사거리에서 우회전 -> 두물머리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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