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의 음악세계를 엿볼 수 있는 벽화골목,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하나,둘씩 낙엽이 떨어지고 꽃들이 시들어 가는 진한 가을 문턱에
아직 초록빛이 설렘을 주는 대구여행입니다.
옆지기 출장으로 자주와 있었던 대구가 고향같은 마음에 선뜩
길을 재촉하게 되는 정겨운 멋진 풍경들이었네요.
애잔하고 서정적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지닌 김광석,
1990년대 대한민국 가요계를 주름잡았던 싱어송라이터 김광석을
추억하고 싶은 마음에 400여 미터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이 조성되어 가보고 싶은곳입니다.
오래된 추억의 빨간 공중전화부스!
'여보세요' '해피송입니까?''대구여행중이시라구요'ㅎㅎㅎ
이등병의 편지, 서른 즈음, 사랑했지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가수 고 김광석은
이곳 대봉동에서 나고 자랐다고 한다.
통기타에 더 많은 사람들이 기억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는 방천시장(667㎡)은 상업적으로 침체된 전통시장에
문화의 숨결을 불어넣기 위해 문전성시 프로젝트가 이루어졌으며, 중구
대봉동이 고향이었다는 김광석을 콘텐츠로 활용해 시장 인근 400여m 골목길에
김광석의 조형물과 사진, 그림 등을 채워 넣어 문화거리로 탈바꿈 시켰다.
김광석을 추억하는 벽화들을 볼 수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있고,
요즘 유행하는 셀카봉이 등장 하였군요.
왼쪽으로는 벽화가 쭉 이어지며, 오른쪽으로 가게들이 하나,둘씩
늘어 가는데 추억의 문방구 앞에 어릴적 기억을
떠 올리게 하는 뽑기와 쫀드기등 연탄불이 등장하였다.
그대를 사랑했지만!!!~ 통기타의 고 김광석,
감미로운 음악이 들릴것 같은 김광석길은 생전에 발표한
앨범이 그려져 있는 벽화뿐만 아니라 익살스러운 케락터가
다양하게 그려져 있다.
김광석 포토죤에서 딸래미 인증샷을 남겨 주었지요.
김광석 다시그리기길 노래 나오는 시간
평일- 오후 2시~ 오후 6시
주말 및 공휴일 - 오전 10시~ 오후8시
예전 고 김광석 모습에서 좀 더 나이가 들은 김광석의
모습을 새롭게 탄생시키고 있었다.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새로운 탈바꿈중
김광석은 1964년 대구 방천시장 근처 번개전파집
아들로 태어나 다섯살때 서울로 상경하였다고 한다.
이곳에서는 벽화뿐 아니라 속닥속닥 수다방과 예술공방에서는
다양한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차가운 콘크리트 벽에 생명을 불어 넣으니 생동감에
한그릇 국수라도 말아 줄것 같았습니다.
마흔살이 되면 타고 싶다던 오토바이에서 행복해 하는 모습,
그가 남긴 명곡이 흐르는 가운데 추억하는 발길이 잇는 '김광석 길'
김광석길을 가는 길목에는 대구시 중구 대봉동 방천시장이 이어진다.
점차 잊혀져가는 재래시장은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을 통해
활력을 불어넣고, 방천시장의 활성화에 골목 문화가 발전하기 위함이다.
치즈 고로케 맛있게 진열된 '모이야 부탁해!' 시간상 고로케는
빼고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아웃하였다.
음악을 들으며 카페에 않아 있기도 하고 싶지만 다음 코스로
이동중이라서 향기 좋은 커피한잔으로 벽화 거리를 마무리합니다.
다른곳과 차별화된 음악이 흐르는 벽화골목여행, 가보고 싶은곳으로
가족, 연인들과 거닐며 추억을 남겨보는것도 좋습니다.
여행정보: 김광석 다시그리기 길
대구 중구 대봉동
지하철 2호선: 경대병원역, 대구은행역하차
자가용: 북대구 IC - 신천대로 수성교 방향 - 수성교에서 우회전
- 반월당네거리 - 방천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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