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해소에도 좋은 저칼로리
기능식품 메밀막국수
한순간 도심의 답답함을 잊기위해 주말이면 여행지로
많이들 떠납니다.
여행자도 꽉 막힌 고속도로를 줄서듯 빠져나온 여행지는
백제의 고장 공주에 도착하여 공주에서 대전가는 32번
국도변에 위치한 공주향토 음식점으로 향하였습니다.
여름철에 더 찾게되는 메밀막국수를 찬바람 불때 더욱 생각나는게
추위를 느끼면서도 담백한 막국수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테이블과 마주 보이는 주방에서 주문과 동시에 뽑아내는 막국수를
보니 더욱 군침이 돌아 기다리는 시간이 길게만 느껴집니다.
메밀막국수 집답게 노랗게 우러난 메밀차를 내어 주니
식사전 차부터 입맛을 돋구어 줍니다.
메밀의 루틴은 혈액순환이나 고혈압, 당뇨, 비만예방에 좋다니
월빙 건강차로 손색이 없어 두컵씩이나 마셨답니다.
물과 비빔의 주문은 언제나 먹고난후 후회로 다른것을
먹어보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해서 옆사람과 서로 나눠 먹으려고 물막국수와 비빔막국수
그리고 삼겹수육을 주문 하였지요.
수육과 막국수의 환상의 궁합 백김치와 무우초절임입니다.
워낙 김치를 좋아하는 여행자이기에 담백한 백김치를 얼마나 먹어 댔는지...
기름기가 쪽 빠진 부드러운 수육은 삶는 과정에 어떤 방식으로
삶았는지 잡내음이 없이 퍽걱거리지 않으니 자꾸만 손이 가게 됩니다.
수육 쌈에 잘 어울리도록 짜지않게 잘 절은 배추절임
달콤한 배추절임 쌈에 삼겹수육을 놓고 매콤달콤한 무우채
무침과 함께 먹으니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이 좋았습니다.
국물이 많은 물막국수보다 비빔을 좋아하는데 매콤한 양념장
위에 메밀싹과 야채가 식욕을 돋구어 주는군요.
메밀은 영양적으로 뛰어날 뿐만 아니라 기능성 성분도 풍부히 함유되어
담백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납니다.
국수,묵,전병,차 등 여러가지 음식재료로 쓰이는 메밀은 저칼로리로
다이어트에 좋으며 숙취해소, 당뇨, 고혈압, 피부미용, 두통, 위장에
효능이 있다고 하니 여행자가 많이 챙겨 먹는답니다.
매콤달콤한 비빔막국수 새콤하게 식초와 겨자까지 넣어
무우초절임과 알싸한 메밀싹은 잃었던 가을 입맛을
찾아 주었습니다.
비빔으로 먹다가 육수를 부어 먹으면 부드러운 물막국수와 마찬
가지로 특별한 매콤한 맛을 내어주니 두가지의 맛을 먹게 되네요.
비빔이 아쉬울땐 물막국수의 옆사람과 서로 나눠 먹는답니다...
메밀 함량이 100%의 메밀막국수는 면이 잘 끊어져
메밀 함량80%와 밀기루20%로 쫄깃한 맛을 낸다고 합니다.
식사후 근교에 있는 일몰 포인트로 알려진 청벽산 산책로에 올랐습니다.
이른 시각이라서 줄기차게 불어대는 바람만을 맞고 돌아서 내려 왔답니다.
여행정보: 춘산메밀꽃 / 공주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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