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농어촌체험 꾀꼴성마을
나무 뿌리가 물속에 잠겨 아름다운 반영을 보여 주는게 문득
주산지의 가을이 생각나게 만듭니다.
깊어가는 가을속에 또하나의 아름다운 지역은 농촌전통테마 마을로
꾀꼴성 마을에 다녀 왔습니다.
아산 송촌리 꾀꼴성마을은 김해김씨 집성촌으로 600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마을이며,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니고 있는 마을이랍니다.
남북으로 연암산과 꾀꼴성에 둘러쌓여 있어 산세가 부드럽게
닥아오며, 마을 가운데로 대동저수지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넉넉하고 수려한 환경을 갖춘 아름다운 꾀꼴성마을은 송촌리
농촌전통테마로 면적14만796㎡의 체험관 건립되어 있다.
한계절의 자테를 뽐내던 연들이 계절속에 시들어 가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을 물속에 그려 넣습니다.
마을에 양봉장이 있는점을 이용해 특색을 살리고 차별화 한
꾀꼴성마을에서는 밀랍을 이용고 대나무를 살려 '밀랍 양초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이 한창이었습니다.
허브 한방울을 떨어트려 향기를 더하고 가열한 밀랍을 대나무에
부어 색다른 양초를 만들었답니다.
물속에 뿌리를 내린 생명력의 강한 힘에 놀라는 여행자입니다.
반영에 하나의 생명은 두개로 어느것이 진짜인지 알수가 없다.
저수지면적이 약 132232 ㎡나 되는 대동저수지는 낚시인들이
많은 찾는 곳 낚시터로 수질이 깨끗하고 어자원이 풍부한게,
주변으론 연밭이 펼쳐져 마음이 평화롭게 느껴지는 저수지입니다.
농촌전통테마인 이곳에서는 생태체험, 야생화체험, 도예체험,
산성 하이킹체험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숙박
시설이 구비되어 있어 편리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백제유적 문화를 접할수 있는 이곳은 짙은 가을 단풍과 더불어
흙길의 산책로를 걸어 마음과 몸을 힐링시킬수 있다.
대동저수지를 뒤로하고 길을 건너니 약200여년이 된 느티나무가
포근하게 여행자를 맞습니다.
500년전 김현이라는 사람이 아버지와 한양으로 올라가는데 도둑놈이
아버지를 죽이려 하자 아들이 대신 죽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효자마을이며 지극한 효심을 기리기 위해 효자비를 세웠다고 한다.
붉게 물든 느티나무 가지가 무척 웅장하게 느껴집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만들어 주었겠지요...
나만의 창작품을 만들어 볼수 있는 도예방에서는 흙을 만지며,
물레를 돌리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나의 작품을 만들수 있는
도예방입니다.
굵은 알맹이의 은행이 떨어져 조금은 이상야릇한 내음이 콧끝을
자극하는 은행나무는 수령 약160년쯤 되었다고 한다.
이제 곧 초겨울을 맞이하여 황금빛 은행잎을 모두 바람에 날려
버리겠지요.
송촌리에는 소나무가 많아 송촌리라고 부르는데, 산수가 수려한
지역을 이용하여 골프클럽이 가까이에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보기만 하여도 군침이 도는게 상큼하니 한입 깨물어 주고싶은
사과는 홍옥으로 진한 서리가 내릴때쯤에 수확을 한다고 합니다.
보기드문 작물들이 가득하여 시골 풍경을 잘 모르는 여행자
눈이 휘동그랐답니다.
이곳 마을을 중심으로 꾀꼴산성과 물한산성 그리고 연암산성이
삼각형을 그리는데 꾀꼴마을의 이름과 같은 꾀꼴산성을 찾기로 합니다.
일명'앵리산성'이라고도 불리우는 이 성은 산 정상 부근에 돌로 쌓은 산경식
석측산성으로 둘레는 약375m 정도이며, 성터에 오르면 남쪽으로 온양온천
(현 아산시) 시내가 내려다 보이고 서쪽으로 물한산성 북쪽으로 연암산의
연암산성과 연결되는 중요한 위치에 있음을 알게 되니 아이들과 함께
산책로를 걸어도 좋을듯 한답니다.
자연과 문화를 누릴수 있는 등산코스로 청계사를 출발로 → 꾀꼴성
→물앙성→ 동천리→ 정상에 이르는데, 꾀꼴성과 물한산성 등
백제유적지 문화관광자원을 만날 수 있는곳이기도 한다.
신라 김수로왕을 기리는 시제가 매년 숭영각에서 열리고 있으며,
유적 흔적을 만나볼수 있는 마을에서의 각종 체험은 함께 하는
좋은 사람과 마음을 나누어 힐링될수 있는 시간이 되것만 같았습니다.
잔잔한 저수지위로 튀어 오르는 물고기를 보니 낚시대를 들고
한마리 손맛을 보고픈 생각이 드는군요.
자연과 더불어 삶의 활력소를 찾을수 있는 농촌체험으로 재충전의
힐링은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과 더불었기 때문일것 같습니다.
문의: 010-5227-2019
아산시 음봉면 음봉로 337번지 7-115
홈페이지: http://songchon.go2vil.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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