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트레킹코스 안산9경/대부 해솔길/
구봉도 낙조전망대
서해 낙조를 감상할수 있는곳이 여러곳이 있지만, 구봉도 낙조
전망대로 향하는 발걸음은 무척 설레인다.
경기도 안산 대부도 해솔길이 전체74km로 7개코스가 새롭게
개통되고, 구봉도에 낙조전망대가 설치되어 서해 낙조 명소로
급부상 하는곳이기도 하다.
붉은 노을이 아름다운 낙조를 만나기를 기원 하면서, 해솔길
제1코스를 걷었습니다.
대부도 해솔길 제1코스는 방아머리선착장을 출발해 북망산과
구봉산, 낙조전망대를 거쳐 돈지섬 안길까지 11.3km로 3시간30분
정도 걸리는 코스지만 여행자는 낙조전망대까지만 가기로 합니다.
할배.할매 바위의 사이로 스며드는 낙조가 유명하다고 하는군요.
1994년 6년반의 공사로 시화방조제는 길이 11.2km의
물막이공사를 완공 하였다.
방조제는 대부동 방아머리를 연결하고 해솔길의
제1구간이 되어 방아머리선착장에서 시작한다.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솔밭야영장 입구에 다다르면,
대부해솔길 제1구간 출발점의 안내판이 있다.
서해 낙조로 유명한 꽃지의 할배, 할매바위처럼
다정히 이야기를 주고받는듯 정겨움이 느껴지는
부부바위는 배를 타고 나갔던 할아버지가 돌아오지
않아 기다리다 지쳐 돌이 되었다는 할매바위와
돌아와보니 할배를 기다리다 돌이된것을 안타까워
하는 할배마저 돌이 되었다는 할배바위로
전설이 서러 있었습니다.
구봉도 낙조 전망대는 밀물과 썰물에 따라
바닷가 이길을 거닐수도 있으며, 물이
빠지지 않았을때는 윗길로 오를수 있는
산책로가 나 있다.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는 물때시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수 있습니다.
입구에서 산능성이를 거쳐 천영물약수터에서
물한모금 마시고, 개미허리라는 이곳을 통과해도
되며 해안가로 트레킹하다 잠시 쉬어 양 바다의
절경을 즐기는것도 좋을듯 하다.
오던길을 되돌아 보니 할매, 할배바위가 마치
독수리가 않아 있는것처럼 달리 표현 되기도 하는군요.
해변길을 걷다 슬슬 지겨워질쯤 나타나는
솔밭길, 솔잎향이 풍기는 해솔길을
잠시 또 다른 트레킹의 즐거움을 주기도 한다.
물이 빠진 낙조 전망대,
낙조 전망대에 도착하니 추억을 담기에 바쁜 관광객과
진사들이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틈에 끼어 낙조 전망대 조형물을 한컷...
먹구름으로 뒤엉켜버린 하늘이지만, 많은이들이
바다를 향해 좋은 추억을 담고 있다.
아들을 향한 아버지의 행복한 표정...
비록 일몰은 보지 못했지만 표정 하나로 여행자도
행복한 시간을 추억으로 담았습니다.
대 도시에서 자란 여행자 바다만 바라봐도 셀렘임으로 가득찬데,
불그스레한 하늘빛에 벅찬 가슴을 쓸어 내려 봅니다.
완전한 일몰을 바라볼수 있는날을 기대 하면서 다시한번
구봉도 낙조 전망대를 찾을것 입니다.
탁 트인 광활한 바다는 도심속 스트레스를 모두 앗아가 버리는군요.
안산시의 관광명소 안산구9경으로 1. 대부해솔길
2.구봉도낙조 3.탄도바닷길 4.갈대습지공원 5.노적봉폭포
6.다문화거리 7.시화호조력발전소 8.동주염전 9.풍도
할배바위와 할매바위의 선돌과 구봉도 낙조 전망대에서 서해의
멋진 낙조를 감상할수 있으며, 멀리 인천대교를 감상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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