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을 바닷가에 뿌려 놓은듯한 서빈백사(西濱白沙)
홍조단괴(紅藻團塊) 해빈(海濱) 해수욕장
오락가락 하는 빗방울 맞으며 하고수동에서 식사를 마치고 곧 바로
성산항으로 돌아 가기에는 넘 아쉬웠다.
울 부부는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 하기로 하였습니다.
한장의 버스표로 오르락 내리락 버스투어를 하니 자주오는 버스에
불편함이 없었답니다.
우도교통 관광버스 1인 5000원을 이용하면 우도봉, 검멀래,
하고수동해수욕장, 서빈백사(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 등 섬 내 주요
관광명소에서 주차하며 기사분이 관광 설명도 해주고 있어요.
여행자는 서빈백사(홍조단괴해빈해수욕장)에서 하차 하였습니다.
팝콘 드실래요...ㅎㅎㅎ
정말 팝콘과 흡사 하지요~
해양생물인 홍조류가 퇴적돼 만들어진 것으로 세계적인 희귀성과
학술적 가치 등으로 200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작은 모래 알갱이의 표면에 홍조류가 달라붙어 자라면서 둥근 형태를
띠는 홍조단괴가 된다.
크기는 1mm에서 100mm로 다양하고 홍조단괴 성장속도는 100년에
1.3∼3.4mm로 알려졌다.
수중에서는 적색을 띠다 수면으로 올라오면 하얀색이 된 후 오랜 시간에
걸쳐 잘게 부서진다.
겨울철 가랑비에 관광객들은 모두 멀리서만 바라보고
해변으로 내려오질 않아 조금은 쓸쓸한 바닷가가 되었습니다.
서광리의 해빈은 패사가 아닌 홍조사 또는 홍조단괴(직경 1∼8㎝ 내외)로
되어 있어 학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갖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고 합니다.
연출이 아닌 관광인의 모습이 멋진 풍경과 잘 어울려
한컷 담았는데 뒤모습이니 용서해 주시겠지요.
이 곳에서 바라보는 지미봉의 경치도 유명하다는데
혹시 저봉우리가 지미봉이 아닌가?...
이곳 해변에서 성산일출봉이 제일 가깝게 보이는군요.
저 끝 건물까지 달려 갔다오면 좀더 멋진 성산일출봉을
담을수 있을것 같은데 버스가 떠날 시간이 1분이 남았답니다.
우도에서 나가는 배편을 맞추려고 후다닥...
우도면 서광리 소재 천연기념물 제438호 '홍조단괴 해빈(紅藻團塊海濱)'
홍조류가 바위 등에 몸을 붙이면서 살기 위해 만들어내는
하얀 분비물과 조가비로 만들어진 백사장.
제8경은 서빈백사(西濱白沙)로, 서쪽의 흰 모래톱이라는 뜻이다
2004년 천연기념물 제438호 지정된 우리나라 유일의 해빈의 홍조단괴 해빈의
산호사 해수욕장(서빈백사·西濱白沙)는 홍조단괴 퇴적물이 분포돼 있어 마치
백사장을 연상케 하여 보는 이로 하여금 찬사가 절로 나오게 한답니다.
안그래도 입이 심심하던차인데 팝콘같은 산호를 보니
바닷내음이 아니라 온통 팝콘의 구수한 냄새가 풍기는것 같았답니다.
이곳에도 해녀상을 볼수 있었다.
출렁이는 옥빛 물결과 신비로운 해변은 벅적거리는 도심속에서
지쳤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것 같아
찐한 감기몸살이 다 나은듯 즐거운 마음 이였습니다.
우도8경은 우도의 경승을 알리기 위해 1983년 애월읍 연평중학교에
재직하던 김찬흡(金粲洽)이 발굴하여 명명한 것이다.
제1경: 주간명월(晝間明月)
제2경: 야항어범(夜航漁帆)
제3경: 천진관산(天津觀山)
제4경: 지두청사(指頭靑沙)
제5경: 전포망도(前浦望島)
제6경: 후해석벽(後海石壁)
제7경: 동안경굴(東岸鯨窟)
제8경: 서빈백사(西濱白沙)
여행정보: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
♠ 우도의 또 다른 여행지
*연인과 떠나는 여행코스 제주 우도8경 검멀래해안 우도봉: http://blog.daum.net/sso702/18297242
*남자의자격 우도8경, 일명 싸이판해변 하고수동 해수욕장: http://blog.daum.net/sso702/18297261
아래 추천 버튼과 댓글 한마디는 제겐 큰격려가 된답니다.
'국내여행 > 제주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주] 말,말,말 (0) | 2012.07.10 |
---|---|
드라마 '추노' 촬영지 숨겨진 비경 투명카약체험 쇠소깍 (0) | 2012.02.17 |
[제주도] 남자의자격 우도8경, 일명 싸이판해변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0) | 2012.02.15 |
기억속에 남을 겨울여행지 드라마 올인의 섭지코지 (0) | 2012.02.09 |
[제주도] 연인과 떠나는 여행코스 제주 우도8경 검멀래해안 우도봉 (0) | 2012.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