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더불어 인생을 논하는 생각하는정원
우리의 하루 일과를 돌아볼때 너무도 바쁜 삶이 돌아가는 가운데
지친 일상에 휴식도 없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쌓일때가 많다.
이름에 이끌려 발길이 옮겨진 생각하는 정원에서 산책을 할까 합니다.
생각하는 정원은 한경면 저지리의 산야 33,000평방미터에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분재공원이다.
한 농부의 돌과 나무사랑으로 1968년부터 가시덤블로 뒤덮인
황무지를 개간하여 1992년 드디어 생각하는 정원을 개원 하였다고 합니다.
고스란히 농부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는곳이기도 하지요.
여행자 눈에는 나무가 하늘로 차고 오를것 같은 용의 모습으로 보여지는군요.
누구나 한번쯤은 전원생활을 꿈꾸는게 아닌가 싶지만...
제주가 좋아서 살다보니 오로지 나무들에게 전념하여 살았으며,
마침내는 아름다운 생각하는 정원을 만들었다.
제주에 오는 여행자들은 이곳을 한번쯤 들러 가는지 많은 사람들이
입장하여 곧바로 점심을 할수 없었다.
아름다운 생각하는 정원에서 제주여행의 발길이 어떻하였는지
생각을 담기로 하였습니다.
중국의 장쩌민 국가주석, 북한의 김용순 노동당비서, 일본의 나까소네 수상 등
세계 각국의 유명 인사들이 방문한 바 있으며, 미국의 CNN, 중국의 인민일보와
CCTV 등 세계 각국의 언론에 한국을 대표하는 장소로 소개되었다고 한다.
슬로시티라는 말은 여기서도 적용될것 같은 산책로...
나무의 성분은 없어지고 나무구조, 나이테 등만 남아 있는 규화목 나무의 화석 입니다.
실내외 전시장에 100여 종 2000여 점의 분재를 갖춘 세계적인 분재공원,
각종 모양의 자연석들이 전시되어 있었고 아름답게 가꿔진 나무들이 반깁니다.
정원에는 7가지 테마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환영의 정원, 영혼의 가든, 영감의 정원, 철학자의 정원,
감귤 정원, 평화의 정원, 명품 정원,
생각하는 정원에는 식사를 할수있는 장소가 함께 있어
느긋하게 나무와 속삭이며 즐기었습니다.
우와 수십마리의 금붕어들이 어찌나 많은지
파드득 소리에 여행자가 깜짝 놀랐답니다.
자 이제 배꼽시계부터 해결해 줘야겠지요.
이곳에는 다양한 제철음식으로 구성되어 제주흑돼지불고기, 감귤탕수육,
닭볶음, 김치찜등 15가자 종류가 펼쳐지는 점심녹색뷔페 입니다.
냉동 시키지 않은 조기구이가 싱싱하니 밥도둑 이네요.
식사권을 내고 수저와 젓가락셋트를 받아 휘영찬란한 각종 음식을
맘대로 골라담는 이시각, 웰빙의 맛으로 입이 즐거워집니다.
여유로운 산책으로 작은 분재들과 소슬바람 그리고 향긋한
산책로의 나무내음으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 입니다.
차를 좋아하는 여행자는 식사후 조용한 카페에 않아
차의 향기마저 즐기고 싶어졌답니다.
일행들의 각가지 주문한 차들,
커피를 즐겨 마시는 여행자가 댕유자차는 처음이라
그맛이 어떨지 궁금 하네요.
약간의 기침을 하는 여행자라서 뜨거운 댕유자차와 함께
소슬바람을 맞습니다.
으~흠!!! 따사로운 햇살과 뜨거운 차가 온몸에
전율을 흐르게 합니다.
아름다운 풍경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는 제주도 ,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주도에서 접하고 있었답니다.
여행정보: 생각하는정원, 064-772-3701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 1534번지
홈페이지: http://www.spiritedgarden.com
관람시간(11~2월) : 09:00 ~ 18:00 , (3~10월) : 09:00 ~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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