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구수한 손맛이 생각나는 입안가득 즐거운 창포마을
2011년 9월23일~25일까지 완주군 주체로 와일드푸드 축제가 열린다.
건강한 먹거리 음식체험에서 부터 옛 추억을 살리는 야생, 천렵, 캠핑체험등,
완주군 오토캠핑장과 고산 휴양림 일원에서 열릴 다양한 체험,
보다 나은 축제를 위하여 창포마을에서는 완주군 소속 읍, 면 12곳에서
참여하여 만들어낸 입안가득 즐거움이 있는 퓨전과 행수음식들을
출품할 음식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갖졌다.
이제 완연히 하늘이 높은 가을로 접어 들었나 보다.
길가에 코스모스가 한들거리며 잠자리가 들녁을 날아 다니며,
선선한 바람이 길을 나서기 아주 좋은것 같습니다.
삼례읍= 달콤♡살벌한모험(꿀벌애벌레볶음), 딸기인절미․요거트
딸기향이 가득한 인절미와 벌 유충을 꿀과 간장 등으로 조려달콤하고 짭짭하게 볶은 살벌한모험, 그리고 산뜻한 맛이 느껴지는 딸기 요거트,
상관면= 콩칼죽
봄철 모내기나 김맬때 새참으로 먹던 음식으로 콩을 12시간 불려 끓인 콩물에우리밀 밀가루로 반죽한 칼국수로 끓여낸 음식이다.
봉동읍= 시래기밥, 추어뱅뱅
시레기를 넣고 밥을한 시래기밥을 비빔된장에 비벼 먹으며,
녹말가루에 묻혀 튀겨낸 미꾸라지를 고추장 소스에 바른 추어뱅뱅이
고소하니 맛이 그만 이였다.
용진면= 박바가지 뿅뿅 보리밥
어르신들 추억이 담긴 보리밥에 유기농 쌈채소와 콩나물과
고추장, 된장을 넣어 참기름 한방울 똑 떨어트려 비벼 먹으면 구수함이 가득 할것 같다.
구이면= 올미묵
마트에 가면 올갱이 묵이라고 파는걸 보았다.
무엇으로 만드는지 궁금 하였는데 이곳에서 보게 되었네요.
올미는 10월에서 이듬해 6월까지 채취하여 말려 그 가루를
이용하여 만든 묵이라고 합니다.
이서면= 콩전과 메밀묵 무침
김과 오이를 썰어 장식한 메밀묵이 먹음직 스럽습니다.
콩과 찹쌀가루로 만든 콩전,
비봉면= 닭똥집 떡코치구이와 찹쌀 동동주
닭똥집을 밀가루를 묻혀 깨끗하게 씻어 잡냄새를 제거한후
떡볶이떡과 피망을 차례로 꿰어 팬에 부쳐내고,
찹쌀 동동주와 함께 먹습니다.
고산면= 들녁밥상
산에서 캐온 나물류들을 삶아서 보관 하고,그외 나물들과
(민들레, 달맞이, 망초대, 오갈피, 깨순취, 콩나물, 생채, 시금치)
천연 조미료( 표고버섯, 멸치가루, 새우가루)로 간과 맛을 내었다.
부침과 현대인의 만병통치약인 쑥국등은 들녘 새참음식이다.
경천면= 두부랑 산초랑
두부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튀겨낸후 산초기름으로 볶아낸 묶은지와 싸 먹는 두부음식
여행자는 산초향 즐겨먹지 못해 조금 떼어 맛을 보니 향이 그리 강하지 않았습니다.
소양면= 산야초 발효음식(칡순, 비비추, 엄나무, 땅두릅)과 쑥인절미
봄에 뜯어 발효시킨 효소에 재워둔 산야초 나물, 밑반찬으로 밥도둑이 될것 같다.
찹쌀가루와 쑥, 콩가루를 버무려 만든 쑥 인절미,
동상면= 능이버섯 수제비
능이버섯 가루와 밀가루를 혼합하여 능이버섯 육수에 끓인 수제비,
운주면= 참나무 통닭구이
참나무 껍질을 벗겨 닭을 싼후 참나무에 닭을 끼워 장작불에 2시간 돌려
구워낸 닭은 참나무향이 가득 베어 간이 따로 필요없는 통닭구이이다.
음식 품평회를 보고 있을수 없어 건강식 나물의 들녁밥상으로
점심을 먹었습니다.
달맞이나물, 오가피순나물, 생채나물, 콩나물, 명아주나물, 망초나물,
고사리나물, 하르나나물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나물들이 있었다.
정성어린 묵 나물들이 가득한 밥상을 보니
보기만 하여도 힘이 절로 솟을것 같은...
갖가지 가득한 나물에는 비빔밥이 최고지요.
고추장과 참기름을 넣고 쓱쓱 비벼,
아흠~ 입맛이 돌아 오는것 같습니다. 쑥 시래기 된장국과...
제대로 갖춘 비빔밥을 먹었네요.
창포마을 주변볼거리 : 고산자연휴양림, 대아호, 대아수목원, 대아관광농원,
고산생태습지, 운문계곡, 운암산, SBS스타킹에 출연한 다듬이 할머니 연주단이 있는 마을이다.
찾아가는길: 전북 완주군 고산면 소향리 254-4
문의: 063-261-7373,
홈페이지: www.chapov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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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건날 되시고 추천과 댓글을 부탁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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