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만드는 호박떡 체험,
사라져 가는 우리 살림 지킴이 떡 박물관을 찾았다.
떡 박물관은 우리 조상들의 지혜롭고 슬기로웠던
삶의 모습과 숨결을 느낄수 있는 체험 공간이자
산 교육장의 마당 입니다.
떡을 만드는데 쓰이는 곡물 재료들을 전시해 놓았다.
윤숙자 교수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간단히 집에서 만들수 있는 떡을 소개해 주셨습니다.
떡박물관에 위치한 이곳은 주부님들의 우리떡 만들기와 우리전통음식을 만드는 상시 강좌가 열리고
외국인들의 한국 문화 체험을 할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마솥에 시루를 올리고 사장자리에 시루본을 붙여 불을때어 떡을 찌는 옛시절이 생각난다.
시루째 떼어다 논 시루떡에서는 김이 뭉게뭉게 피어오르고 켜켜이 쌓아놓은 호박떡,
보기만 해도 절로 침이 넘어 갔었습니다.
재료및 분량: 멥쌀가루 720g , 소금 8g (2/3큰술) , 설탕 96g (8큰술)
단호박 480g (1/2개) ,
찌는물: 2Kg (10컵)
고 명: 대추 8g (2개) , 호박씨 8g(16개)
떡을 찌는데 필요한 그릇들 입니다.
제일먼저 맵쌀가루를 그릇에 담습니다.
가루를 체에 내리는데 한번보다 세번정도로 내리면 떡을 쪘을때 더욱 부드럽다고 하네요.
남자분들이 직접 체험에 나섰습니다.
단호박은 찜통에 미리 쪄 놓았고요.
껍질을 벗겨낸 단호박을 쌀가루에 혼합을 합니다.
다시 체에 내려 줍니다. 이때 소금과 설탕은 조금 넣습니다.
집에서 자주 떡을 만들다 보면 설탕은 조금씩 빼내어 나중에는 설탕을
쓰지않는 떡을 만드는게 좋을것이라는 설명이 있었네요.
떡을 시루에만 찌는것은 아니더군요.
만두찌는 소반에 베보자기를 깔고 쌀가루를 담았습니다.
위를 반듯하게 나오도록 다듬어 줍니다.
예쁜 떡을 잘라내기 쉽도록 칼집을 넣었어요.
남자분들의 솜씨가 더 섬세 한것 같군요.
끓는물의 찜통에 넣고 뚜껑을 닿습니다.
뚜껑에 하얀천을 두른것은 물기가 아래로 떨어져 떡이 질퍽하게 될까봐
하얀 면천으로 뚜껑을 감싼답니다.
20분정도 쪄내면 호박떡 완성 입니다.
기다리는 동안에 떡위에 엊을 고명을 만들고 있어요.
떡위에 올릴 고명과 오미자차를 만들려고 한답니다.
같은조의 요한님이 찍으신 오미자차를 준비하는 해피송 사진 입니다.
다 쪄낸 호박떡 위에 예쁜 고명으로 장식을 하였어요.
선생님과 1조의 팀원들의 사진 이예요.
어때요. 먹음직스럽지요. 1조인 우리팀이 만든 호박떡 이랍니다.
시식을 해보니 정말 부드럽고 맛있었답니다.
길안내: 서울시 종로구 와룡동 164-2 , 02-741-5447
지하철- 1,3,5호선 종로3가역 7번출구, 도보3분거리
버스- 창덕궁 하차 (노선: 109, 151, 162, 171, 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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