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산내면과 임실군 운암면·강진면 넓이 26.5㎢, 저수면적은 370㎢,
운암저수지, 1965년 섬진강 다목적댐이 건설되면서 조성되었다
저수지의 물은 만경평야의 젖줄로서 대부분 관개용수로 공급되며,
갈담저수지 (남한 전북 저수지) [葛潭貯水池] 옥정호, 운암저수지)
칠보·운암 발전소로 흘러 한 해에 약 2만 8,800kW의 전력을 생산하기도 한다.
전라북도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
임실군 운암면 입석리 옥정호, 일명 붕어섬, 작년 꼭 이맘때쯤에 이곳을 찿았다.
옥정호는 일교차가 커서 물안개가 많이 발생하는데,
호수면으로부터 아지랑이처럼 피어오르는 물안개로 덮힌 붕어섬 풍경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많은 사진작가들이 발길이 끊이지 않는곳 이다.
쉼터 찻집에서 조금 더 오르면 전망대가 있다.
진짜 포인트는 국사봉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붕어섬 이다.
어디하나 막힘없이 붕어섬을 끼고도는 물줄기와 멀리 겹겹히 둘러쌓인
산봉우리마다 한폭의 그림일수 밖에 없다.
작년엔 물이 가물어 하얀 바닥을 들어내 보이던 옥정호 풍경을
조금이나마 나타내 보려고, 요리저리 뛰어 다니다가
카메라와 삼각대가 넘어 가는것을 몸을 날려 잡았었다.
카메라는 무사했지만 팔꿈지에 뼈가 부러져
오랫동안 기브스를 하는 불상사가 발생 했었다.
간간히 소나기를 뿌린다.
작년 같은 코스와 같은 장소에서 숙박을 하였기에 이른아침 새벽녁에 올라와
물안개를 만나야 하는데 함께하는 식구들이 있어,
다음 장소로 이동중 잠시 들러보았다. 와~우~
찰랑 찰랑 물이 가득히 출렁대는 옥정호를 보는 순간 난 또다시,
후회의 한숨을 쉰다. 애~효...
오늘 같은날엔 안개가 가득했을텐데 10시경이라니 너무 늦은 시각이엿다.
지금 또한 우린 전망대까지 오르지 않고, 쉼터에 머물다가 이동하기로 한다.
맨 큰형님부부께서도 여행을 좋아 하시기에 안다니신데가 없는데도,
이렇게 자연 그대로의 신비한 모양을 볼수있음을 감탄 하신다.
가을엔 구절초 축제도 열린다.
옥정호 오르는 순환도로로 드라이브 코스로도 환상이다.
지나는 산길모퉁이는 그다지 빼어나지도 않으면서
물길과 달리는 구불구불한 도로는 아름다운 길 그자체이다.
가족여행을 즐기는 막내동서가 숨겨진 비경을 보고 놀란다.
자연이 만들어 낸 시비스런 섬을 어찌 표현할수가 없다고~
ㅎ~ 사진진사들이 관광지도를 만들어 내는셈이다.
길안내: 전주방향 17번 국도→임실→운암면 운암대교에서 우회전→
운암삼거리 어부집에서 우회전→국사봉 전망대
조용한 숲속에 편리한 원륨식 팬션은 정읍 새마을금고에서 운영하는 팬션이다.
미리 예약하고 오늘길에 한우마을에 들러오면 아주 좋은 장소이다.
산외 한우마을에서 차로 10분정도의 거리에 있다.
정읍에 들어서면 산외면 한우마을을 들르게 된다.
다른곳과 달리 양쪽 길옆으로 쭉 이어진 한우 정육점들과 식당,
예전과 달리 유명세를 타서인지 관광 상품으로도 나와
언제나 북적거린다.
고기는 정육점에서 사고, 식당으로 들어가면 고기 그럄수에 따라
야채값을 받기 때문에 저렴하게 소고기를 먹을수 있다.
그리고 이곳에선 육사시미를 맛볼수도 있다.
육회는 채로 부드러운 소스, 육사시미는 네모로 썰어져 매콥한 소스이다.
길안내: 정읍시 산외면 평사리
호남고속도로-태인Ic-칠보방면국도30-산외(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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