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양수리에 자리한 두물머리,
북한강과 남한강의 서로 각기 다른 강줄기가 만난다는 뜻에서
지어진 두물머리엔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다.
느티나무 높이30m, 둘레8m, 수령400여년
연인들이 있고, 꿈과 낭만이 있을듯한 나룻배가 보이고,
올해도 예쁜 연들을 찿아 난 또다시 양수리를 찿았다.
한창 선을 보이는 연밭에는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연밭 사이로 지나는 사이클 행열은 그다지 나쁘지 않는다.
고추잠자리, 실잠자리, 나비잠자리등등
내리쬐는 태양아래서 이쁜연을 찿아 삼만리하는 나와같이,
참새도 태양이 넘 다가웠는지 연잎에 숨어있다.
ㅎㅎㅎ 나에게 딱~ 걸렸어~
점심엔 연밭에서 연잎으로 쌈밥과 연냉면으로 식사를 했다.
예전에 먹었던 연잎하고는 다르게, 올해의 연잎쌈이 참으로 고소하다.
두물머리 농장에서 식사를 할수 있는데, 연잎쌈밥은 10000원,
연냉면은 7000원이다.
어리호박벌과 벌개미취-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 높이는 60~100cm이며,
잎은 긴 타원형이고 잎대가 없고 가에 톱니가 있다.
6~10월에 연한 자주색 두상화(頭狀花)가 피고 열매는 수과(瘦果)이다.
우리나라 특산종으로 산이나 들에서 나는데 중부 이남 지방에 분포한다.
두물머리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 팔당대교 -봉안 터널지나 1km-
조안 청평 이정표- 조안면지나 1km정도- 진중3거리 위회전-
양수대교-양수리시내 2228번종점- 양수 사거리-
두물머리 우회전- 두물머리 마을에 위치
연밥과 연이 숨바꼭질을 한다.
토끼를 닮아서 ~
세미원이 새단장을 하였다. 입장료 3000원이 있으며,
나올때 농산물로 바꾸어 준다.
토마토나 콩나물, 감자등등으로~ 난 토마토를 바꾸어 먹어 보았다.
많이 걸었서 약간 출출하던 참에 정말 꿀맛 이였다.
피곤해 보이던 일행들의 얼굴도 미소가 보인다.
세미원엔 많은꽃들이 있지만, 연과 수련을 마주할수 있어,
자주 찿는곳이기도 하다.
관람기간: 3월 ~ 11월 : 화요일-일요일 오전 9시~오후6시
12월 ~2월: 화요일-일요일 오전10시-오후4시
: 매주 월요일 휴관 입니다.
찿아 가는길: 두물머리에서 양평방향 강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6번국도를 타고 신양수대교를 지나자 마자 우측에 두물머리로
갈라지는 길이 나옵니다.
그길로 나와서 양수리방향으로 조금가다보면 두물머리진입구에
가기전에 좌측에 체육공원/세미원 표지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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