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송 - 김천 여행길에서)
나는 언제나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나는 언제나
항상 그 자리에 있을 것입니다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이 떠오르는 해와 달처럼
눈 비가 오는 계절의 변화에도
아랑곳 하지 않는 나무처럼
늘 그곳 그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그대가 언젠가는 나를 찾아 온다는
그 말에
바위처럼 나무처럼
그대를 향한 온몸 기울이며
항상 있는 그 자리에서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그대가 멀고 먼 길을 돌아
오랜 시간이 흐른 다음 오신다 하여도
나 그대를 향한 마음 변치않고
늘 있던 그곳에서
그대를 기다리겠습니다
내가 보고 싶고 그리울 땐
그대가 알고 계시는 내가 있는 그 자리로
주저치 마시고 오세요
그댈 위해 언제나
항상 그 자리에서 기다리겠습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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