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시여행

신록사진 촬영대회

해피송702 2009. 6. 7. 16:44

                           2009년4월26일, 올림픽공원, 신록사진촬영대회

             바디와 렌즈(16~35m, 24~70m, 70~200m, 100m)를 챙기고 간단히 물과 커피를 챙겨 서둘러 집을 나섰다.

 

           10시에 시작이지만 설레는 마음에 일찍 도착해 접수를 하고보니 나의번호 78번~ 마지막 접수번호 1000번이

            가까운 997명~

 

         모델 여덟명~ 오전 오후의 모델이 다르다면? 모델 한사람을 1000명중 몇명이 카메라를 드려댈까?.....

 

        식전 행사가 끝나고, 모델 소개가 끝나고~ 카운트다운은 시작 돼었다. 나에게 맨처음 눈이 마주친 모델~

 

                                     한 모델을 따르는 진사님들이 어름잡아 200~300명...

 

        밀치고~ 밀리고... 아우성속에 셧터가 터진다.

 

             여기저기 좋은 배경을 찿아 흩어져 있는 모델을 찿아, 바쁜 걸음으로 뛰어 다닌다.

 

                                     등뒤에 무거운 카메라 가방이 붙잡히고, 밀쳐지고, 뒤뚱거리며 달리고 또 달린다.

 

                좋은 구도를 잡기위함의 필사적인 사투~~~

 

            어떤이는 망원렌즈가 부러지고, 어떤분은 넘어져 무릎을 깨고...싸움에 고성까지..... 

 

                                  친구 복자와 정자가 맛있는 간식을 가지고 와서 응원을 해준다.

 

             하루종일 뜀박질 하는탓에 온몸의 기운을 모두 빠져 나가 버렸다.

 

             ㅎㅎㅎ 힘센 남자들이 밀치건 말건~ 양보도 해가며, 난 나 나름대로 한가운데 구도를 많이 잡은듯~ 맘이 편안했다.

 

                                       1인 5장~ 사진작가 협회에 제출한다.

 

            많은이들의 상금 사냥으로 응모한 사람들을 이길수는 없지만~ 그래도 꿈이라도 꾸어본다.

 

            도전의 결과를 위하여~ 오늘도 행복한 꿈을안고 집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