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8월6일 , 도배자원 봉사팀, 논산 팀원집에 놀러가다.
도배자원봉사 팀원중에 부부가 자원봉사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 논산집에 자주 내려 가시는데, 우린 봉사단은 멀리
논산까지 나들이를 계획하고, 목천IC로 빠져 서논산IC로 나갈 생각에 8시30분에 두대의 차로 출발하였다.
앞차에 탄 우린 새로이사서 개봉도 안된 네비게이션을 개봉하여 대충 안착시키고, 수다와 간식으로 어디쯤에 가고 있는지
조차 모를 정도로 웃음꽃을 피우고 있는데, 때르릉하고 전화 벨이 울린다. ㅎㅎㅎ 뒷차가 어디로 가고 있느냐고 한다.
ㅋㅋㅋ 넘 재미나게 얘기 하다가, 제2중부를 타 버렸다. 되돌아 가기엔 너무 멀리와 버렸고... 네비게이션과 씨름씨름
싸움하며 대전에서 호남고속도로로 돌아 1시간경 늦게 강경쪽 논산에 도착하였다.
마당에서 삼겹살을 굽는다. 어~라 이제보니 옛날 성냥통이 있었네...
모든 야채가 직접 심어서 수확한 무공해라고 한다. 시골에 친척이 없는 내가 언제 이런 진풍경을 맛보나?~
넓은 마당에 잘다듬어진 잔디가 나의 눈을 자극한다. 너무고와 맨발로 딛어도 좋을만큼 ^^* 사방에서 여치가 나른다.
울타리 콩이라고 한다는데 구워 먹어도 맛있다고 한다.
갖가지 쌈채소에 우거지나물, 특히 자두장아찌가 인상 깊었다.
확트인 시야에 넓다란 논의 초록빛이, 한낮의 뜨거운 태양빛을 낮추어 주는것 같았다.
ㅋㅋㅋ 동양화 수업중.....ㅎㅎㅎ 모자이크처리가 아니라 어둡게 포샵했네요. 딱 세번으로 내몰카에 잡혔어요~
어린 방아깨비가 많더군요 ^^*
종이 공예로 만든 12간지 액자
멀리까지 왔는데 그냥 돌아서기가 아쉬워 우린 부여로 향했다. 권선생님, 이선생님 잘놀다 갑니다 ^*^
좋은 나날 돼세요~ 도배 봉사단 나들이 일기 1부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