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서울시여행

야생초 교실 (수락산)

해피송702 2008. 6. 15. 17:48

2008년 6월3일 수락산

 마들 야생초 교실에서 오늘 수업을 수락산에서 한다고 한다.

첨으로 참가하는 난 약간은 쑥스럽지만 합류하기로 하고 약속 장소인 장암역으로 향했다.

 

 장암역에 도착하니 멀리 한그룹이 모여 있었다. 대부분이 아는 얼굴로 두손들어 흔들어

반가움을 표해준다.

 

 앵두

 

 초롱꽃

 

 몇년씩 자원봉사를 함께 하는이도 있었고, 지금도 함께 봉사하는 반가운 얼굴도 있다.

 

 앵초에 않은 호박벌- (뿌리줄기는 짧고 수염뿌리가 달리며 옆으로 비스듬히 서고, 전체에 꼬부라진

털이 많다. 잎은 뿌리에서 뭉쳐나고 길이 4∼10cm의 달걀 모양 또는 타원 모양이며  끝이 둥글고 밑

부분이 심장 모양이며 가장자리에 둔한 겹톱니가 있다. 잎 표면에 주름이 있고, 잎자루는 잎몸보다

2∼3배 길다. 꽃은 6∼7월에 붉은빛이 강한 자주색으로 피고 잎 사이에서 나온 높이 15∼40cm의

꽃줄기 끝에 산형꽃차례를 이루며 5∼20개가 달린다. 총포 조각은 바소꼴이고,  작은꽃자루는 길이가

2∼3cm이며 돌기 같은 털이 있다. 꽃받침은 통 모양이고 털이 없으며  5개로 갈라지고, 갈라진 조각은

바소꼴이다.

 함박꽃이 지고나면 씨앗이 맺힌데요. 저도 첨보는 것입니다.

 

 수락산 중턱쯤 오르니 거울이 하나 달려 있더라고요. ㅎㅎㅎ 그래서 장난끼가 발동해 셀카 한장~

 

 돌나물꽃이 이렇게 예쁜줄 몰랐네요...(꽃받침조각은 5개인데 타원상 바소꼴로 끝이 뭉뚝하다.
수술은 10개이며 꽃잎과 거의 같은 길이이다. 열매는 골돌과(利咨果)이고 5개의 심피(心皮)가 있다.
줄기를 잘라 땅에 꽂아 두면 잘 자란다. 어린 줄기와 잎은 김치를 담가 먹는데 향미가 있다.

연한순은 나물로 한다. 한국 전역, 일본,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수락산 등반을 위해~~~

 

 석림사

 

 야생초 교실에서는 풀한포기까지도 꽃과 잎, 줄기를 살펴가며 이름과 설명들을 들을수가 있었습니다.  

 

 구기자꽃

 

 석림사 뒤쪽으로 올라가는 수락산 계곡

 

 산꿩의 다리- 숲속에서 자란다. 높이 약 50cm이다. 뿌리줄기가 짧고 양 끝이 뾰족한 원기둥

모양으로 굵어진 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는 곧게 선다. 뿌리에 달린 잎은 1개이고

잎자루가 길며 3개씩 2∼3회 갈라진다. 작은잎은 얇고 뒷면에 흰빛을 띠며 둥근 달걀 모양이거나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고 길이 1.5∼8cm, 나비 1∼5cm이다.
윗가장자리가 2∼3개로 얕게 갈라지거나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린 잎은 9장의 작은잎이며 달걀

모양이고 가장자리에 이 모양의 톱니가 있다.꽃은 7∼8월에 흰색으로 피고 줄기 윗부분에 원추

꽃차례에 달린다. 꽃잎은 없고 꽃받침은 4∼5개로서 작으며 꽃피기 바로 전에 떨어진다.
수술은 많고 고리 모양으로 늘어서며 수술대는 윗부분이 넓고 흰색이다. 열매는 수과(瘦果)로서

2∼6개씩 달리고 1∼4개의 맥이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산궝의 다리가 가장 작습니다.

 야생초 교실 회원들의 이동,

 

 자주 달개비꽃- (자주닭개비·자로초라고도 한다. 북아메리카 원산이며 관상용으로 심는다.
높이 50cm 정도이고, 줄기는 무더기로 자란다. 잎은 어긋나고 넓은 줄 모양이며 윗부분은

수채같이 되고 끝이 젖혀진다. 잎 길이 45cm, 나비 4cm 정도로 회색빛을 띤 녹색이며 밑부분은

넓어져서 줄기를 감싼다. 꽃은 5월경에 피기 시작하고 자줏빛이 돌며 꽃줄기 끝에 모여달린다.
꽃받침조각과 꽃잎은 3개씩이고 수술은 6개이며 수술대에 청자색 털이 있다.
꽃은 아침에 피어 오후에 시든다. 열매는 9월에 익는다.
수술에서 돋은 털은 1줄로 배열하여

원형질의 유동과 세포분열 등을 관찰하기 쉬우므로 식물학 실험재료로 흔히 사용된다.
닭의장풀과 비슷하지만 꽃색이 보다 짙기 때문에 자주달개비라고 한다.
잎의 나비 2.5cm 정도이고 중앙에서 2개로 접히며 꽃의 지름이 3∼5cm인 것을 큰자주

달개비(T. virginiana)라고 하는데, 꽃색도 하늘색·흰색·홍색 등이고 꽃잎이 많아진 겹꽃 등이 있다

 

 

 

 

 

 

 아침나절부터 비가 올까봐 걱정을 허리춤에 매달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점심을 먹고나니

한방울 한방울 떠러지는 빗방울, 먼산엔 먹구름으로 덮는다.

 

 

 

 씀바귀

 

 노강서원

 

 보리밥나무- (꽃은 9∼10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달리며, 꽃잎이 없다.
황백색 꽃받침은 화관상으로 종처럼 생기는데, 끝이 4개로 갈라지고  씨방 윗부분에서 좁아진다.
수술은 4개, 암술은 1개이며 다음해 4∼5월에 열매가 붉게 성숙한다.
열매는 타원형으로 길이 15∼17mm이고, 흰색 비늘털이 있으며 먹을 수 있다.

 

 모과

 

 이왕 빗방울이 떨어지는것 산행은 중단 했지만 우린 수락산 역까지 걸어 가기로 했다.

일행 단체로 찻길을 걸어, 무단 횡단?. 큰 트럭이 지날때면 무서움도 있지만, ㅋㅋㅋ 마치

초등학교 소풍 나온것처럼 깔깔거리며 여간 재미난게 아니다.

오늘도 하루가 저문다. 좋은 인연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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