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수성구여행 기적소리 없는 추억의 간이역 고모역 비내리는 고모령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오" ♪♩♬
어렸을때 들었던 노래 소리가 가물가물 다시금 노래가사를 떠올려 봅니다.
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로에 위치해 있는 간이역 고모역은 1925년에 영업을 시작해서 1931년에 보통역으로
승격했으나 1949년 11월 고모역에 화재가 발생하였으며 소화물차 역사로 쓰다가 1957년에
현재의 역사가 신설되면서 2004년 여객영업 중지가 된 기적소리가 들리지 않는
추억의 간이역 폐역 고모역을 찾았습니다.
일제감점기 징병가는 아들과 어머니의 이별의 장소이자, 가요 "비내리는 고모령"의
배경이 되는 애환의 공간이기도 하였던 역사적 장소의 기적소리 들리지 않는 간이역 고모역에는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돼어 복합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하여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곳입니다.
* 기적소리 없는 추억의 간이역 고모역 *
고모(顧母)라는 역명을 한자로 풀어쓰면 어머니가 돌아본다 라는 뜻으로 두 가지
이야기가 전해진다고 해요.
1, 옛날에 현 고모역 위치 근처에 홀어머니와 어린 남매가 살았는데 지나던 스님이 전생에 덕을 쌓지
못하여 가난한곳이라고 덕을 쌓고자 산을 쌓은 게 모봉과 형봉, 제봉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덕을 쌓기는커녕 서로 더 높이 쌓겠다고 다투고 시샘하여 집을 나온 어머니가 언덕에 올라 바라보던곳이
고모령이라고 하고...
2, 당시 증기기관차가 고모령을 지나가는 데에 어려움이 많아서 천천히 다녔는데 이때 징병가는 아들을
조금이라도 더 보려고 모여들었으며, 일제강점기때 이 역을 통해 강제징용 끌려가던 아들을
어머니가 배웅하며 다시 돌아보았다는 데서 부르게 되었다는 고모의 고모역입니다.
* 폐역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
복합문화공간 고모역 안으로 들어 서니 철도 역사 자료와 가요, 사진, 영상, 물품 등을
전시하였으며 예전 간이역의 역사를 알수 있게 배치해 두었네요.
아담하니 마치 작은 카페에 들어선듯한 느낌이 드는 고모역,
지역민의 향수와 추억, 시대의 애환과 사연을 담고 있는 장소이며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입니다.
복합문화공간 대구 간이역 고모역은 대구 지하철 2호선 연호역에서
가까운 거리라고 합니다.
기차역을 통과할께 역무원이 찰칵하고 표 한쪽을 찝어 구멍을 내어준때가 문득 떠오르는 승차권이네요.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수성빛예술제, 대구미술관, 범어동 카페탐방, 수 박물관 관람,
영남제일관 및 고모역, 수성 빛 예술제, 모명재 및 한국전통문화체험관, 범어대성당, 수성구 관광정보체험센터
* 비내리는 고모령 *
지금 세대보다는 어머님 세대에 유명하셨던 현인이라는 가수가 부른
"비내리는 고모령"은 황금콤비를 이루었던 유호와 박시춘의 작품으로 대구 수성구 만촌동의
고모령을 배경으로 만든것이라고 하는군요.
문화 콘텐츠 체험공간으로 역무원 옷과 모자를 쓰고 역장이 되어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구요.
고모역에 가면
옛날 어머니의 눈물이 모여 산다.
뒤돌아보면 옛 역은 스러지고
시레기 줄에 얽혀 살던
허기진 시절의 허기진 가족들
아 바스라지고 부서진 예 기억들
부엉새 소리만 녹슨다.
논두렁 사라진
달빛 화물열차는 몸 무거워
달빛까지 함께 싣고
쉬어가던 역이다.
고모역에 가면
어머니의 손재봉틀처럼
덜커덩 덜커덩거리는 화물열차만
꽁지 빠진 새처럼
검은 물떼새처럼
허기지게 날아가는
그 옛날 고모역 선로 위에서
아 이즈러진 저 달이
아 이즈러진 저 달이
어머니의 눈물처럼 그렁그렁
옛 달처럼 덩그라니 걸려 있구나
옛 달처럼 덩그라니 걸려 있는
슬픔처럼 비켜 서 있는
그 옛날 고모역에서
추억의 간이역 고모역은 현인이 부른 비내리는 고모령 이라는 노래가 있고,
6.25전쟁 당시에는 상시적으로 부상병을 호송하던 병원열차가 정차했다고 하는데 이별 장소였던
뼈아픈 사연들이 담겨있는 사연 많은 역이다.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은 대합실에는 스탬프나 엽서등도 비치되어 있고
추억의 사진을 남길수 있어 포토존으로도 많은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곳이었습니다.
울 세대에도 '비내리는 고모령' 노래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있고 그 다음 세대는 더욱더.....
노래음을 찾아 1분 듣기로 분위기만 느껴 보기도 하였네요.
어머님의 손을 놓고 돌아설 때에
부엉새도 울었다오 나도 울었오
가랑잎이 휘날리는 산마루턱을
넘어오던 그날밤이 그리웁고나 ♬
기차의 변신 무궁화호, 새마을호, KTX등으로 현대화 하는 기차에 기적소리가
들리지 않는 폐역 간이역이 되어버린 고모역은 한적하고 운치가 느껴지는데 주변에는 핸드드립전문점
카페 '룰리커피'가 자리하고 있어 이곳을 방문하고 도보 3분정도면
또 다른 분위기를 맛볼수 있어요.
도심 속 고모역 가볼만한곳! 그 멋을 간직하고 있는 고모역 문화유산 둘레길을 따라
가보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수 있을겁니다.
철창 사이로 보이는 녹슨 철로만이 눈길을 받습니다.
복합문화공간으로 재 탄생한 눈길이 머무는 고모역!
예전 간이역의 추억을 떠올릴수 있고 추억의 사진도 찍고 주변 수성구여행도 하면서 한잔의
커피로 몸을 따뜻하게 할수 있는 대구시 수성구 여행 수성못 수성빛예술제도
다녀 가 보시기 추천합니다.
대구시 수성구여행
고모역 복합문화공간
주소:대구광역시 수성구 고모로 208 (고모동 384-1)
전화번호: 053-791-3334
홈페이지: http://gomo.or.kr/
월요일 휴무 , 매일 10:00~18:00
상기 포스팅은 대구시 수성구 수성못 수성빛예술제를 알리기 위하여 대구시 수성구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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