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 관광 “괜찮아 사랑이야” 촬영지 화원유원지 사문진나루터
처서가 지나니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살한 바람이 부는게 얼마 지나지 않아
계절의 바뀜을 알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문진 나루터 주막촌을 향해 차를 달리던날은 무더위도 절정을 이루고 모처럼 비가 개여
파란하늘을 보니 마음은 더욱 설렘으로 떠나온 대구 달성군 여행이 즐거웠습니다.
달성군 사문진나루터에는 SBS 드라마 조인성, 굥효진 주연의 '괜찮아 사랑이야' 의
촬영지이기도 한 화원동산은 아름다운 풍경으로 대구의 숨은 비경입니다.
장재열 역을 맡았던 조인성이 공효진에게 ‘여기 내가 좋은데 아는데 잠깐 내려 걸을래“ 라는 대사와 함께
추억을 남길수 있는 포토존이 있어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 인생샷을
남기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어요.
달성습지가 훤히 보이는 낙동강 풍경이 아름다운 대구의 고도 달성군의
하천교통 요지였던 사문진나루터는 조선 세종 시대부터 정종까지 대일 무역의 중심지로 일본 물품
보관창고인 왜물고가 세워 질 정도로 낙동강 물자 수송의 중심지 역할을 한곳이다.
사문진나루터가 자리잡은 화원나루공원 화원동산은 신라경덕왕이 경치에 반해
"상화대" 라고 불리던 삼국 신라시대 유적지이며, 산동네라는 뜻을 지닌 성산리로 불리던 곳의 '상화대십경'
상화대 1경 낙수귀범 : 낙동강의 돌아가는 돛단배
상화대 2경 금호어적 : 금호강 어부의 피리 소리
상화대 3경 연암낙안 : 연암에 내려앉는 기러기
상화대 4경 다산취연 : 다산의 밥 짓는 연기
상화대 5경 대평경가 : 넓은 들판의 논갈이 소리
상화대 6경 삼포추색 : 삼포의 가을 경치
상화대 7경 가야낙조 : 가야산의 해지는 모습
상화대 8경 -비슬숙운 : 비슬산에 머무는 구름
상화대 9경 -화대모춘 : 상화대의 늦은 봄
상화대 10경 노강추월 : 노강진에 길게 드리운 달빛
대구 달성군 비슬산 대견사로 오르는 반딧불이 전기차가 있다면
낙동강에 자리잡은 화원나루공원에는 화원동산전망대까지 오리조형물을 머리위에 올린
오리전기차가 운행하고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사문진 나루터에도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선생의 포토존이 있어 한컷~
주막 분위기가 물씬 풍기네요.
사문진나루터를 지키는 수호신 처럼 우뚝 서있는 500년된 팽나무가 눈길을 끌며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 서있으며 느림보우체통이 편지를 기다리고
나루깡 이라는 참외 수박등을 파는 장이 열렸다는 사문진나루터예요.
화원동산의 사문진 이라는 지명은 낙동강 물길을 타고 올라오다가
화원읍 본리리 인흥사 라는 절로 가는 관문 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도 하고 강가의
모래와 포구를 통해서 소금을 들어온다고 해서 사문진 이라고 불렸다고
하는 두가지 설이 전해오는곳입니다.
낙동강과 금호강이 합수하는 지점에 배를 띄우던 사문진나루터는 1900년 3월 26일
미국인 선교사 사이드보탐 부부가 대구에 처음으로 피아노를 들여 왔으며 소달구지에 의해 피아노를
대구근대거리 선교사관으로 이송되었는데 사각형형태 특이한 물건에서 소리가 난다고
하여 피아노를 "귀신통" 또는 '소리통' 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고 하는군요.
우리나라에 피아노가 처음 들어온 사문진에서는 매년 피아노 100대가 동원되어 대규모
피아노 콘서트가 펼쳐진다고 합니다.
와~우~ 피아노 100대의 모습이 정열되어 있는 모습도 화려하겠지만 100대의 연주 소리는 얼마나 멋질까
상상만 하여도 연주회에 빠져들것만 같습니다.
배롱나무꽃이 한창인 사문진나루터 주막촌 앞에는 쭉쭉 뻗어나간 가지가 시원하게
그늘을 만들어 한 폭의 그림을 만드는 사문진주막촌의 수호신으로 조선시대 사공들이 밧줄을 매
나룻배를 정박시켰을 팽나무는 사랑나무 연리지 나무이예요.
옛 나루터의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사문진 주막촌에는 한옥 형태의 전통주막
3채가 위치해 소고기국밥을 말아내고 먹거리가 즐거우며 각종 조형물들이 공원 곳곳에 있어
산책하는 즐거움이 있어 가족나들이에도 좋은듯 합니다.
사문진나루터는 아리랑과 함께 일제 강점기 대표적인 사실주의 영화로 대구출신
영화감독인 이규환 감독이 나운규와 문예봉을 주연으로 촬영해서 1932년 9월 단성사에서 개봉한 영화인
“임자없는 나룻배” 촬영지인 사문진 나루터 입구에 영화기념비가 세워져 있습니다.
2014년 10월 3일부터 운항을 시작한 72인승 23톤의 달성호 유람선은 시속 8노트의 속력으로
사문진나루터를 출발해 강정보-디아크-옥포-신당동을 돌아오는
왕복18Km - 50분 코스와 디아크로 직항하는 15분코스 2가지 형태로 운항하고 있어
배를 타기전 금호강 사문진나루터에서 안전을 위해서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구명조끼 위칟 파악해 둡니다.
화원동산전망대에서 보는 경관이 수려한 대구시 낙동강 달성습지는 국내 최대의
내륙 습지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흑두루미와 도요새,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삵과 맹꽁이 외에
너구리 고라니 살모사 등이 서식하고 전망대 아래 조성된 데크를 따라
걸어가 볼수도 있습니다.
낙동강을 거슬러 달성습지를 지나 강정보 앞에 조성된 디아크선착장으로 배를 타고 달립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여행지
사문진나루터 - 화원유원지
위치 : 대구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 744-202번지
전화번호: 053-659-4465
“상기 포스팅은 대구의 미래 달성 꽃피다 달성군에서 대구시신청사 유치를홍보하고 문화 관광 여행지를
알리기 위하여 대구광역시 달성군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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