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 유람선 타고 오봉산이 품고있는 청평사 여행 춘천시 관광
춘천 여행은 1박2일 코스로도 좋고, 당일치기 여행으로도 다녀오기도 좋은 곳입니다.
소양댐에서 유람선이나 모터보트를 타고 건너는 방법도 있으며
자가용을 이용해 육로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어요.
소양강댐에서 타는 유람선은 약15분 정도의 짧은시간의 배를 타게 되지만
시원한 호수 바람이 온몸을 감싸면 무더위도 가실것 같은 또 다른 여행이었어요.
여행자 일행도 유람선을 타고 출렁거리는 뱃길의 아름다운 주변을 감상 하였답니다.
청평사로 가는길은 그다지 험하지는 않은데 마치 숨은 보물 찾기를 하듯 올라가는 숲길
길목에는 보물들이 다양하게 있어 자꾸만 발길을 멈추게 해요.
▶공주설화,
숲길을 걷다가 맨 먼저 만나는 공주와 상사뱀의 설화에 깜짝 놀라지는 않았나요?
공주와 상사뱀 설화를 조각으로 구현한 청동조각상이 있어요.
▶ 거북바위,
거북바위라는 푯말을 보자 토끼와 거북이가 떠올랐어요.
거북이가 물을 바라보는 형상으로 청평사가 크게 융성한다고 합니다.
매표소부터 청평사 가는 길에는 공주와 상사뱀, 거북바위, 구성폭포, 공주굴, 영지 명문바위,
영지, 공주탕, 삼층석탑 등 색다르고 다양한 보물들에 자꾸만 빌길을 멈추어 본답니다.
▶ 공주굴,
옛날 중국에서 공주와 사랑을 나누던 평민총각은 왕에게발각되어 처형을 당하였고,
공주를 잊지 못해 상사뱀으로 환생하여 공주의 몸에 달라 붙어 떨어지지 않았다고 해요.
공주는 점점 야위어가는 공주가 구성폭포 아래 작은 동굴에서 하룻밤을 보낸뒤 범종소리에,
"밥을 얻어 오려고 하니 제 몸에서 내려와 주실 수 있는지요? 너무 피로하고 걷기가 힘겨워 드리는 말씀이니
잠시만 기다리시면 곧 다녀오겠습니다."
상사뱀은 몸을 풀어 주었고 공주가 늦어지자 공주를 찾아 청평사 회전문을 들어서려던 상사뱀은
하늘에서 벼락이 내리쳐 그자리에서 죽고 불어난 빗물에 떠내려가 버렸다.
공주가 돌아와보니 뱀은 죽어 폭포에 둥둥 떠 있었고 자신을 사모하다 죽은 상사뱀이 불쌍하여
정성껏 묻어 주었고 청평사에서 머무르던 구성 폭포 위에 석탑을 세우고 귀국하였다는
▶공주와 상사뱀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요.
▶공주탕,
공주가 목욕재계를 하였다는 공주탕 입니다.
▶구성폭포,
청평사 가는 길에는 계곡이 있고 이단의 폭포가 흐르는데 구송폭포라는 말은
폭포 옆에 9그루의 소나무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폭포 떨어지는 물소리가 9가지로 다르게 들린다고 하여 '구성폭포'라고도 불린다고 하는군요.
▶진락공 이자현부도
▶영지 명문바위,
영지 명문 바위 위쪽에 스님이 지은 오도송(悟道頌)이라는 시가 적혀 있다고 하는데
오랜 세월에 희미해졌는지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청평사 고려정원(문수원정원) 명승제70호, 영지,
오후빛이 들면 오봉산의 모습이 오롯이 영지 안으로 들어온다는데 아직 이른 시각에 영지앞을 지납니다.
연못은 고려 시대 이자현이 조성한 것으로, 오봉산의 부용봉에 있던 견성암이
연못에 비친다고 하여 이름을 지었으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고려 시대의 정원의 흔적이
남아 있는 인공 연못 이라고 해요.
▶청평사 삼층석탑 (강원도 문화재 제8호)
오르던길 반대편 길로 접어들면 만나는 환희령이라는 언덕 위에 서 있는 삼층석탑예요.
일반적으로 탑은 사찰의 중심건물인 금당 앞에 세우는데 사찰 길목의 계곡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홀로 서 있는 삼층석탑은 뱀에 몸이 얽혀 갖은 고생을 하던 공주가 풀려나자
원나라 순제(順帝)가 은혜를 보답하기 위해 탑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 내려와
일명 ‘공주탑’이라고도 불리운다네요.
초록빛 숲길을 걸으며 맑은 공기에 힐링이 되는 시간이지만
한 여름의 무더위는 이마에 구슬땀이 송송 배어나게 하였어요.
시원하게 물을 한사발 들이키고 사찰 안으로 들어 가 봅니다.
▶청평산문수사시장경비
▶ 보물 제164호 청평사 회전문,
청평사에서만 볼수 있는 회전문은 보물 16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극락전 전면에 있는 회전문은 중앙의 한 칸을 넓게 잡아 통로로 하고 좌우의 협간에는
벽을 쳐서 내부에 천왕등의 존상을 안치할 수 있도록 하였고
본래는 천왕문의 기능을 담당했던 조선시대 제2산문, 즉 중문에 해당한다는군요.
▶청평사지
춘천시 사북면 청평리에 있는 절터로 총면적은 43,098㎡ 청평사지는
1984년 12월 28일 강원도기념물 제55호로 지정되었고 973년(광종 24) 승려 영현에 의해 창건되였으며
당초 이름을 백암선원이라 하였고, 이후 보현원, 문수원으로 불려오다 조선 명종 때
보우가 절을 크게 중건하고 이름을 청평사라 개칭하였다.
청평사는 고려시대의 삼층석탑(일명 공주탑)과 환적당승탑 외 2기의 승탑이 있고,
오도송이라 불리는 글귀가 바위에 새겨져 있으며, 계단이나 축대 등은 대개 그대로 남아 있으며
절 뒤편에 오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서 있고 전면에 계곡이 흐르는 전형적인 산지가람의 풍수를 따랐다.
청평사는 불교의 선을 닦는 도량으로 보물(제164호 회전문), 강원도 기념물
(제 5호 청평사지), 문화재자료(제8호 청평사 3층석탑) 등 유구 및 유적 등이 있는 역사문화유적지입니다.
▶극락보전
공민왕 16년(1367)에는 당대의 고승 나옹스님이 2년동안 머물렀으며,
조선초기에는 김시습이 이곳에서 살며 시를 남겼는데, 그중 6편이 '매월당'에 수록이
되어 있다고 해요.
▶산신각
소박하면서도 단아하고 정취를 풍기는 청평사, 우뚝 솟은 오봉산(779)은
봉우리 아래 소양호가 펼쳐져 있어 관광과 뱃길의 재미까지 겸할 수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이들 찾는다고 하는군요.
숨은 보물 찾기을 찾듯 다양한 볼거리와 보물들이 참 많았지요?
고즈녁한 사찰 청평사를 찾은 기념으로 염주도 사고 음료수도 사서 더위를 식혔습니다.
나무숲으로 우거져 시원함을 느끼게 하는 터널을 이루고 있는 산수가
빼어난 경승지로 청평사 가는 숲길은 산책하기 좋습니다.
한쪽으로는 계곡의 맑은 계곡물이 흐르고 이야기가 있는 길따라 사박사박 걷다보면
무더운 여름을 잊게 한답니다.
강원도 춘천 여행
청평사 고려선원
033-244-1095
강원도 춘천시 오봉산길 779
“상기 포스팅은 춘천연극제 와 춘천시 문화 관광 맛집을 알리기 위하여 강원도
춘천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공공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국내여행 > 강원도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춘천시 여행 추천 필수코스 낭만열차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타고 강촌역 여행 (0) | 2019.06.25 |
---|---|
춘천 여행 의암호 전망이 한눈에 보이는 역대 대통령들이 다녀간 춘천 세종호텔 춘천시 관광 (0) | 2019.06.24 |
KT&G 상상마당 춘천 아트센터 춘천시 관광 의암호 춘천 여행 (0) | 2019.06.21 |
춘천시 관광 하늘 위를 걷는 듯한 스릴감의 소양강 스카이워크 와 소양강 처녀상 (0) | 2019.06.20 |
춘천시 관광 2019 춘천연극제 개막식 소냐와 함께하는 뮤지컬 스토리 (0) | 2019.06.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