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여행
울릉도 부속섬 중 가장 큰 섬, 한섬여행사 패키지 여행 울릉도 죽도
바다가 곁들여진 여행지에서는 해상관광이 빠지면 섭섭하여 유람선을 타고
죽도로 향하기로 하였어요.
"죽도"는 울릉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으로 땅의 주인은 산림청으로 대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일명 '대섬'이라하기도 합니다.
도동항 행남해안산책로
해안 산책길의 절경에 감탄사를 보내던 도동항의 고즈녁한 분위기에서 북적대는 느낌의
많이 달라진 모습에 조금은 섭섭하였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드나드는
항구라는것을 고려한다면, 안전을 생각해 새로운곳도 신설이 되야 하겠지요.
도동항여객선터미널에서 죽도 관광 유람선을 타도록 하였어요.
도동항여객선터미널
유람선 경적 소리가 울렸던가?
아무튼 죽도 관광 유람선이 출발과 동시에 괭이갈매기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습니다.
하얀 포말을 만들며 떠나는 유람선을 따라 갈매기들의 비상은 관광객들에게
새우깡 놀이로 여행의 또다른 재미를 즐길수 있게 해 줍니다.
뱃길따라 사람들의 머리위를 날며 도동항에서 죽도까지 배를 따라 길안내를 하였어요.
출렁출렁~ 얕은 파도에 몸을 맡긴채 또 다시 울렁울렁 울렁대는 뱃길에서
바라볼수 있는 울릉도 비경들이 한눈에 전해진다.
행남해안 산책로, 촛대바위, 사동항, 성인봉, 내수전 일출 전망대등 울릉도의 숨은 비경들을 감상하며
도동항에서 약 20여 분 달리다 보니 어느새 죽도 내릴 준비를 하라는 방송이 나오네요.
죽도 가는길
죽도는 대나무가 많이 자생해서 불리는 섬으로 울릉도의 부속섬 중 가장 큰 섬으로,
저동항에서 동북방향으로 4,2Km에 위치하고 있으며 도동항에서는 6,2Km 떨어져 있는 섬이다
면적 207,818㎡(경지 52,549m2), 높이 116m(L=619,B=365)로 본섬과는 달리 평평한 지형이 특징이라
할 수 있는데, 우물이 없어 빗물을 받아 사용하고 식수는 울릉도에서 가져다가 사용한다고 해요.
현재는 풍력발전기와 태양광 발전 시설을 갖추어 가동 중이며 1가구 2명이 거주하고 있다.
죽도
죽도는 2004년 8월 'KBS 인간극장' 부자의 섬에 나온 이후 사람들의 시선을 끌며
많은 관광객들이 죽도를 찾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독도 다음으로 최동단에 있기 때문에
일출이 두 번째로 빠른 곳이라고 합니다.
죽도 앞 선착장에서 눈에 들어온 365개의 나선형 계단이 아찔하게 만들었어요.
달팽이 나선형 계단을 오르니 이번에는 푸른 대나무 숲 사이에 계단이 기다리고 있군요.
구슬땀으로 흠뻑 젓어가며 저질 체력으로 헉헉대며 열심히 오르는데, 갑자기 저절로 가볍게 오르네요.
ㅎㅎㅎ 관광객 한분이 제 베낭을 밀어 계단을 오를수 있도록 도움을 주니 어찌나 발걸음이
가볍고 빨라지는지 너무도 감사 하였답니다.
죽도
사계절 푸른 빛을 내는 대나무 터널은 담양의 피어나는 큰 대숲이
아니라 조릿대(산죽)로 빼곡히 자라나고 있는 죽도 관광지구 대숲 터널을 지납니다 .
해안 산책길의 절경에 감탄사가 절로나는 약 4km에 이르는
산책로를 통해 섬 주변을 둘러볼 수 있어요.
죽도 대숲
kbs '인간극장' '죽도 총각 장가 가다'에서 출연한 노총각은 결혼을 하여 살고 있는 별장을
방불케하는 고풍스러운 집은 '죽도호수산장'으로 유일한 매점이자 쉼터입니다.
특산물로 더덕을 재배하고 명이나물을 재배하고 있어 목마름에 시원한 더덕쥬스 한잔을 들이켜도
좋은 죽도 풍경이예요.
무더운날이었기에 차가운 음료 한캔을 단숨에 들이키고 나니 다시 기온이 솟아 죽도를 돌아 볼수 있었어요.
섬 전체가 들녘이자 정원이라고 할수있는 산책로에는 유채꽃이 필때면
아름다움에 장관을 이룬다는데, 상상만 하여도 하늘거리는 유채꽃 풍경이 쪽빛 바다와 함께
어우러져 너무도 멋진 풍경이겠지요?
섬바디꽃이 지천이며 야생화 꽃이 피어 있습니다.
야생화에 발길을 멈추고 있노라면 눈길이 멈춰지는 풍경이 있다.
쪽빛 바다 건너에는 관음도와 연륙교가 보이고 삼선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아름다운 풍경에 젓어 있는 이시간이 행복하였습니다.
천상 화원의 죽도 해안산책로를 걸다보니 죽도의 포인트 인증샷 찍기 좋은곳이 나타나요.
빼어난 경관에 모두들 추억을 남기기에 여념이 없군요.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길
먼 바다로 나가 기다리는 여객선의 경적이 울립니다.
이제 죽도를 떠나 다시 울릉도 도동항으로 돌아 갈 시간예요.
늦은 오후 내려쬐는 햇빛이 바다에 내려 마치 황금 모래를 깔아 놓은듯 반짝거리고,
괭이 갈매기들이 다시 뱃길을 재촉합니다.
하얀 포말에 출렁대는 여객선에서 온전히 바다에 남아있는
죽도의 모습을 담아 보려고 흔들흔들~ 몸을 흔들며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괭이 갈매기들의 배웅을 받으면서 ...
여행정보: 울릉도 죽도
위치: 경북 울릉군 울릉읍 죽도길 52 (울릉읍 저동리 산 1-1)
홈페이지: 울릉군 문화관광 http://www.ulleung.go.kr/tour
“상기 포스팅은 감동이 있는 울릉도 여행, 울릉도 독도 여행 No.1 한섬여행사 울릉도 독도 2박3일
패키지여행을 홍보하기 위하여 한섬여행사 http://www.han-some.com/ 에서 초청한 팸투어에
참가 한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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