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가볼만한곳 해넘이가 아름다운곳 톱머리해수욕장 일몰
아직 여름철 기온이 꼬리를 남긴채 무더운 날이지만 걷기에 딱 좋은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여행에 하늘은 맑지만 뿌연 스모그 현상이 일몰을 보기에는
어려운듯 하여도 파도소리 들리는 톱머리해수욕장을 찾았습니다.
점점 일몰때가 가까워짐이 느껴집니다.
무안 톱머리해수욕장은 사진가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일몰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무안읍에서 서쪽으로 8㎞정도 떨어진 망운면 피서리에 소재한 톱머리 해수욕장은
간만의 차가 심하여 간조때 펼쳐지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과 보호림으로
지정된 울창한 해송 숲이 조화를 이루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끝없이 넓은 백사장은 길이 2km, 폭 100m에 달하는 톱머리해수욕장 백사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한데다 바닷물도 깨끗해 피서지로 적합하며, 교통편이 편리하여 가족 단위
피서객이 많이 찾고 있으며 호젓하면서도 빼어난 경관과 인근 해안에는 돔, 숭어 등
어족이 풍부하여 낚시겸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다고 합니다.
두터운 가스층으로 해넘이를 보기에는 어려웁지만 긴게 드리워진
붉은 빛줄기에 다소 위안삼아 해넘이를 담아 보았습니다.
서서히 해는 서쪽으로 기울고 있지만 점점 가스층으로 들어가는 해넘이는
오랜만에 일몰을 찍어 보려는 희망을 아쉬움으로 남겨 버렸네요.
일몰이 지며 서서히 밀물로 들어난 갯벌에 은은히 퍼지는
황금 빛깔의 일몰을 기대하였지만 황금빛깔의 일몰을 볼수없어 실루엣으로 담아봅니다.
지형이 톱 모양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톱머리해수욕장은
간조 때 드러나는 끝없이 넓은 백사장, 보호림으로 지정된 2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곰솔숲이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해변경치를 만들어내는 곳입니다.
주변 관광지론 ‘난(蘭)’ 자생지로도 이름난 승달산, 캠핑이 가능한 조금나루 유원지,
멋진 자연경관을 둘러볼 수 있는 매화도·법천사·다도해해수욕장을 비롯해
조개박물관 등이 있으며 낙지와 감성돔 등 어류의 주요 산란지였던 창포만을 막을 때 생긴 톱머리 방조제는
감성돔과 숭어낚시로 유명하다.
비록 오메가처럼 떨어지는 일몰은 아니었지만 짙푸르게 출렁이는 바다에
해넘이로 물든 하늘만 바라보아도 행복한 나들이었습니다
여행정보: 톱머리해수욕장
주소: 전남 무안군 청계면 도대리 66
홈페이지: http://tour.muan.go.kr/tour/travel/island_beach?mode=view&idx=1
찾아가는길: 서해안 고속도로 무안IC(1번 국도, 무안읍 방면) → 무안읍(17번 군도, 교촌리 방면)
→ 서호리(15번 군도) → 도대리(우회전, 815번 지방도) → 톱머리 해수욕장
“상기 포스팅은 전남 무안군 무안생태갯벌센터에서 개최되는
2016 무안황토갯벌축제를 알리기 위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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