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여행]
가을산책 평창강 1000만송이 백일홍 꽃길 환상적이야!
평창가볼만한곳
메밀꽃이 한창인 평창군 봉평에는 다가오는 '2015 효석문화제'
준비로 떠들썩합니다.
물론 봉평하면 메밀꽃이 먼저 생각나 소금을 뿌려 놓은듯
하얀 메밀꽃을 상상하지만, 요즘 평창군 평창읍의 평창강 둔치 일원에는
1000만송이 백일홍이 활짝 피어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다녀 왔습니다.
메밀꽃에 이어 또 하나의 볼거리로 아름다운 꽃밭을
이루고 있는 백일홍,
평창교가 보이는 다리를 건너 제방길을 따라 가다보면 알록달록
백일홍 꽃밭을 만나게 됩니다.
백일홍 꽃밭앞에는 아직은 주차장이 협소하여 자가용만이
주차를 하는데, 우리 일행은 대형버스를 타고 왔기에 조금 걷기로 하였네요.
평창읍에서 영월로 이어지는 31번 국도변의 평창강 건너편 둔치를
따라 300m 정도 들어가면 백일홍군락지를 만날수 있습니다.
걷는 시선에 오색빛깔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할때쯤엔,
와~우~알록달록 끝도 보이지 않는 백일홍이 장관이랍니다.
환상의 백일홍 꽃밭은 31만㎡(9만4000여 평)의 부지에 처음 조성한
꽃밭은 자그마치 284만 개의 백일홍을 심었다는데, 하나의 모종에서 꽃이 4개씩만
핀다고 해도 모두 1000만 송이가 훨씬 넘는 꽃이 만개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둔치를 따라 길게 이어지는 꽃밭 가운데는 산책할 수 있는
꽃길을 조성해두었는데 그 길이가 1.2㎞에 이른다고 합니다.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백일동안 핀다고 해서 백일홍이라는
이야기가 있으며, 백일기도를 하던 처녀의 넋이
꽃으로 피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는 있는 백일홍입니다.
꿀을 찾는 벌들도 날고...
특별한 꽃모양새를 찾아 눈동자를 크게 뜬 해피송이 있습니다.
곧 축제가 시작되면 많은 사람들로 북적일 이곳 백일홍 꽃밭이
아직은 사람들이 많지 않아 더없이 좋았던 시간이였지만, 여기저기서 인증샷에
추억을 남기는 모습들을 보게 됩니다.
평창강은 계방산에서 발원한 속사천과 흥정산에서 발원한
흥정천이 합쳐진 강으로 상류에서는 금당계곡, 뇌운계곡 등으로 불리다가
평창읍에 이르러 평창강이란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했다고 해요.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껴볼 수 있을 것 같은 평창강
둔치에 빨강, 주황, 분홍 색색의 백일홍 꽃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져
수채화처럼 온 시선을 집중시키네요.
'메밀꽃 필 무렵' 평창군 봉평면의 하얀 메밀꽃밭에서
2015평창효석문화제"가 오는 9월 4일(금)부터 13일(일)까지
'메밀꽃은 연인&사랑'이란 주제로 10일간 개최됩니다.
강변 따라 이어지는 백일홍 꽃밭의 길
화려한 컬러로 탐스럽게 피어난 백일홍 꽃밭길은
가을님이 오시는 첫 쉼터 둘레길입니다.
느리게 느리게 1000만송이 꽃향기와 힐링을 추천하는 백일홍
꽃밭으로 가을여행을 추천합니다.
여행팁: 평창강 백일홍 / 평창강 1000만송이 백일홍 꽃길
주소: 강원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484 (하수종말처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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