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밤 가족들과 캠핑의 별미 바베큐파티
'정선 화암약수야영장'
카라반 추억
숯불 피워놓고 바베큐 파티는 생각만 하여도 군침이 돕니다.
딸아이가 어릴적에는 민박을 하면서 화암약수를 마시며, 자연과
지냈던 추억이 있는 정선 화암면에는, 주변 환경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행과 더불어 캠핑은 마음을 설레게 하고 운치가 느껴집니다.
화암팔경 중의 하나인 화암약수의 절경과 천연사이다의
약이되는 약수와 함께 편히 지낼수 있는 카라반에서 가족들과
멋진 추억을 남겨 보려 한답니다. 
강원 정선군 화암면에 위치한 화암약수와 더불어
화암약수 야영장이 별밤 힐링을 시켜줄듯 합니다.
야영장은 45면과 카라반이 20대가 준비되어 있으며 분수,
연못, 샤워장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화암약수와 야영장 산책로 지도,
3인용에서 부터 6인용까지의 카라반은 조용한 숲과 인접하고 있어,
숲에서 뿜어져 나오는 피톤치드는 우리몸을 이롭게 만들지요. 
1박2일의 여행에서 편안히 휴식을 취해줄 카라반 안이 제일
궁금 하였습니다.
짐도 풀기전에 카라반으로 들어서니 마치 집을 작게
축소하여 옮겨다 놓은것처럼, 침실과 거실, 주방 그리고 욕실까지
모두 완비가 되어 있지 뭐예요...
상큼한 공기가 스며 들도록 작은창 옆으로 놓인 2인용 더블침대
위로 옷장과 다용도 장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작은 공간이라고 해도 카라반안에 모든게 다 있어요...
아기목욕탕만한 욕조가 놓여 있어도 세면대와 샤워부스가
설치된 가운데 거실창과 욕실 천정에는 스카이라이트가 있어
전등을 켜지 않은 낮에도 어둡지 않았습니다.
에너지 절감을 위한 발상이 돋보이는 디자인입니다.
또한 히터와 에어콘이 설치되어 냉,난방을 할수 있으니 더위와, 추위
걱정은 뚝이였답니다.
다락이 있는 집에서 아이들이 새로운 꿈을 꾸게 되지요?
카라반 이층침대는 어쩌면 다락방처럼 별밤 단꿈을 꾸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호텔과 콘도등 몸만 가면 되는 안락한 숙소가 있지만, 캠핑은 남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수 있답니다.
전기밥솥, TV, 전자렌지, 쿡탑, 주방기구, 냉장고, 에어컨, 히터등
모든게 불편함이 없이 잘 갖춰진 카라반입니다.
짐도 풀었으니 슬슬 저녁 먹을 준비를 해야겠네요.
모든 카라반은 바베큐를 해 먹을수 있도록 불판과 탁자가
있어 숲 바람을 맞으며 야외 소풍 기분을 만끽해 보겠습니다.
맨먼저 햇빛과 밤이슬을 대비하여 어닝을 펼쳐 보았지요.
아늑한 쉼터가 만들어졌네요. 
오랜만에 해보는 캠핑장의 바베큐 숯불붙이기 시도하는 선돌님,
야영장에서 불과 150m 앞에 있는 유명한 화암약수를 길어다
밥을 지어 먹으면 푸른빛을 띤 약밥이 되지만, 미처 준비가
안되어 가까이 수퍼에서 주섬주섬 준비하여 저녁준비를 합니다.
딸래미가 좋아하는 과일과 소세지, 음료, 과자등 이것저것
두서없이 사왔지만 훌륭한 바베큐 파티 준비가 완성 되었답니다.
활활 타오르는 숯불에 삼겹살과 목살의 돼지고기와
소시지를 올려 익기만을 기다립니다.
뚝뚝 떨어지 돼지 기름에 불꽃은 튀어 오르고, 고기가
익기보다는 타지 않을까?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까맣게 그을린것이 보이지만 솔솔 풍겨오는 구수한 내음이
단숨에 젓가락을 오가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한입 드실래요?...ㅎㅎㅎ
야외에서 구워먹는 고기는 어떤 방법이든 콧끝을 자극하는 내음에
침샘을 괴롭히고 만답니다.
별밤 주류 한잔정도는 용서가 됩니다.
아들이 빠진 가족여행이지만, 한없는 행복감에
젓어드는 이시간을 잊을수 없을것 같아요.
우~왕!!! 고기 다 탄다.....
별이 쏟아지는 청명한 하늘의 고요함이 무르익어가는 야영장,
도란도란 가족의 추억을 쌓아갑니다.
내꿈 꿔 ^-^ 
새소리, 물소리 상큼한 아침 공기를 마시려고 일찌기 눈을 떠
약수길을 따라 산책에 나섰습니다.
데크와 노지에 텐트를 칠수있는 야영장을 지납니다.
해먹에서 그네를 타는 소녀의 모습이 마냥 즐거워 보입니다.
화암 약수야영장
주변 그림바위미술마을과 화암동굴 그리고 화암카트가 있다.
야영장의 또 다른 시설들을 살펴보게 됩니다.
야영장 주변 조림수는 단풍나무여서 가을 단풍철에는 울긋불긋
화려함속에 더없는 야영장이 될것입니다.
화암계곡 절경과 민둥산 억새는 덤으로 얻을수 있는 화암약수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면 많은 야생화에 설렘을 가지게 하지요.
수목원보다 더 상큼한 숲에서 화려한 꽃들은 마음을 사로잡는다.
본약수
화암약수에는 쌍약수에 2곳 본약수에 2곳, 총4곳의 샘이
있으며 각각의 샘마다 맛이 다릅니다.
1977년 국민관광지로 지정된 화암관광지내에 위치한 화암약수는
위장병, 피부병, 빈혈, 안질, 위암 등에 특출한 효능을 보인다고
전하며, 주변에는 화암동굴, 거북바위, 용마소,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 등 화암8경의 절경이 있어 휴양지로 최적의 장소입니다.
쌍약수
산 능선에 겹겹이 둘러싸여 아늑한 숲속에 자리잡은 야영장에서
아낌없이 주는 자연과의 하룻밤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화암 약수야영장은 정선군 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므로 요금이
비교적 저렴하고 편의시설도 깨끗하다.
먹을거리만 준비해 편리한 시설이 갖춰진 카라반의 추억여행은
가족 또는 연인들의 또 다른 휴식을 가져다 줄것입니다.
자 떠나 보자구요! 우수수 떨어지는 별빛 잡으러...
여행정보: 정선 화암약수야영장 (카라반)
화암약수매표소: (033) 560-2576, 562-1944
홈페이지: http://www.jsimc.or.kr/sub/sub05_1_2.asp
승용차:
중앙고속도로 제천 IC → 38번 국도 → 영월삼거리 → 미탄 → 정선 읍내 → 화암약수
대중교통
서울→정선 : 동서울종합터미널에서 하루 9회(07:00-18:46) 운행, 3시간 20분 소요
(* 정선버스터미널에서 신도로행 버스를 타고 화암정류장에서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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