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야 볼라벤이 만들어 낸 저녁노을
세차게 불어오는 강한 바람에 유리창 문들이 흔들흔들
무섭게 흔들리는 가운데, 온통 TV 뉴스 속보에
귀를 기울리고 있습니다.
어느새 태풍 볼라벤은 제주도를 지나 많은 피해를 만들고,
서해쪽에 태풍 영양권으로 들었다고 하는군요.
서울 도심권은 오후 2시~3시쯤 지난다고 하는데, 태풍의
북상 길이 큰 피해없이 무사히 지나기를 바랄뿐 이랍니다.
여행자 집안에서 보이는 불암산 주변,
태풍이 올라오는 어젯밤에 바람이 거세게
지나다 보니 저녁노을은 너무도 아름답게 펼쳐졌네요.
베란다에 서서 몇컷 찍어 보면서, 전국적으로 지나는
태풍 피해가 크지 않기를 빌고 또 빌어 보았습니다.
볼라벤이 지나면 또 하나의 태풍이 지난다고 합니다.
많은 피해가 속속 들어나는 이시각, 더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은 강풍에 무섭기까지 하는군요.
여행정보: 불암산, 서울 노원구 중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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