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님 빛받은 아름다운 광화문 야경
12월31일 경복궁 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니 여기저기에서
불들을 환하게 쏘아 올리고 있었다.
새해 첫날 TV를 보니 KBS 9시 뉴스가 이곳 광장에서 나오고 있었지요.
뜻하지 않은 세종대왕님 등뒤로 멋진 불빛들이 하늘을 찔렀다.
유교 정치 실현과 문화 발전을 위해 집현전의 기능을 강화시키면서
집현전 학자들과 함께 오랫동안 연구한 끝에 훈민정음을 창제함
광화문은 경복궁의 정문이다. 광화문은 조선의 법궁에 해당하는 궁궐의 정문으로서
다른 궁궐들의 정문과는 달리 돌로 높은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중층구조의 누각을
세워서 마치 성곽의 성문과 같은 격식으로 장대하게 지어졌다.
1395년 경복궁의 기본구조를 갖춘 다음 1399년 그 둘레에 궁성을 쌓을 때 세웠다.
처음에는 사정문(四政門)으로 불렀으나 1425년(세종 7) 집현전에서 광화문으로 바꾸었다.
임진왜란 때 소실된 것을 1865년(고종 2)에 재건했다. 1927년 일제 총독부가 경복궁의
동문인 건춘문(建春門) 북쪽으로 축소 이전시켰다.
현재의 문은 6·25전쟁 때 소실된 것을 1968년 석축(石築) 일부를 수리하고
문루를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중건한 것이다.
묵은해를 보내고 용의해 새해를 맞기위해 나온 시민들이 카메라 세례에
동상을 빙둘러 놓은 방송국 장비들이 거치장스럽웠다.
▶ 측우기,
▶ 해시계,
주위가 어두워지니 더욱 위엄이 넘칩니다.
추운 날씨지만 울 선돌님 모델로 찰카닥~ 한컷...
근엄하신 새종대왕,
넘 오래 방황한 광화문을 뒤로 하고 돌아서려는데 계단처럼 이어지는 불빛이 비추인다.
되돌아 서서 찍으려니 바로 불이 나가 버려 다시 들어오지 않아 포기...
이순신장군 동상앞 입니다.
방송을 찍느랴고 빙둘러 강한 불빛을 비추니 생각대로
어둠을 표현할수가 없었다.
피켓을 든 시위자들이 지나는 세종대왕 동상을 느린 속도로
표현하니 사사삭~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오랜만에 궤적을 찍어보려고 좋은 장소에 자리를 잡았지요.
ㅠ 광화문 양쪽으로 많은 등을 집중적으로 비치우고 있어
마음에 드는 적절한 표현 나오지 않음에 속상하기만 합니다.
추위에 떨면서도 아름다운 풍경들이 들어오는 광화문을
새해맞이 사람들과 멋진 시간으로 한컷에 담아 새해 소망을
기원하고 돌아왔답니다.
여행정보: 서울 종로구 세종로 1-1번지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3호선 경복궁역 또는 안국역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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