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팔경 바다의 정취와 드라이브코스
15번 이상 굽어진다고 하여'15곡도(曲道)'라고도 하며 8km에 달하는
드라이브 코스를 형성하고 있는 달맞이 고개,
해운대해수욕장을 지나 송정해수욕장으로 향하는 길목(와우산 중턱)에
위치하는 벚나무와 송림이 울창하게 들어찬 호젓한 오솔길로서,
정월 대보름날에 달빛과 어우러진 바다의 정취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데
예전부터 대한팔경의 하나로 ‘달맞이길 월출'을 꼽아 왔다.
달맞이 길은 바다와 송림,그리고 현대적인 갤러리와 카페들이 어우러져있고
특히 봄이면, 흐드러진 벚꽃길로 환상적인 장면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기장의 조형 등대를 감상하고 송정해수욕장을 지나오니
구비구비 오색등 불이 하나, 둘씩 켜져가는 한국의 몽마르뜨 언덕을
지나게 되는데, 그윽한 커피향이 풍겨 오는듯 발길이 저절로
카페로 향하게 하는군요.
언덕위에 위치한 카페에서 바라보는 바닷가 정취,
유리창 시선이 눈에 거슬려 창문을 활짝 열어 재켰습니다.
시원한 바다 바람과 함께 등대가 바로 눈앞에 닥아 오네요.
차가운 얼음이 구르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앞에두고 바라보는 바깥 풍경은
왜 연인들이 이곳으로 몰려 오는지 짐작케 하는군요.
서서히 저물어 가는 저녁 노을속의 산책로,
앞서간 연인들 처럼 느리게 느리게 달맞이고개를
걸어 해운대 방향으로 이동할까 합니다.
달맞이는 한국의 몽마르뜨라 불리우며 곳곳에 갤러리와 함께
커피숍들이 즐비해 데이트코스로 손꼽힌다.
바다와 함께 담을수 있는 이곳은 진사님들의 발길이 끓이지
않는 포인트 장소라고 해요.
어느해가 달을 보기위해 이곳에서 장시간을 기다렸지만
넘 많은 인파로 몇장 찍지 못하고 공연들만 볼수밖에
없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음력 8월 15일이면 달맞이고개와 근처 해운대 달을 보며 소망을 기원한다.
백사장에서 각종 민속놀이 행사도 열리지만, 애초 달맞이로 유명한 것은
월출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고갯마루에 있는 해월정 '달맞이 고개' 때문이다
이곳에서 보는 월출은 대한팔경 중 하나로 꼽힐 만큼 아름답다고 알려져 있다.
해월정 주변에는 계수나무가 많이 심겨져 있습니다.
보일듯 말듯...대마도(쓰시마섬)의 윤곽이 잡힐것 같으면서도 사라지는게~
날씨가 맑은날에도 차이가 생기는건 빛의 굴절 형상이 빛은
일종의 신기루일 가능성이 높다고 하는군요.
아름다운 바다와 숲 그리고 카페촌의 풍경은 사색에 잠기게 하며,
느린 걸음으로 나를 돌아볼수 있는 시간을 가질수 있어
앞으로 앞으로 전진을 합니다.
어느새 붉은 노을이 해운대 백사장을 붉게 물들이고 말았네요.
송림 아래로 기차가 빠르게 지나치고 있습니다.
여행정보: 부산 해운대구 중1동
홈페이지: http://tour.haeundae.go.kr/conte..
기차: (부산역하차)- 버스* 1001번 → 장산지하철역 하차 → 마을버스10번-
지하철* 승차 → 서면역 2호선 → 장상역 → 마을버스10번
자가용: 남해고속도로(김해,마산,창원) → 동서고가도로 → 황령산터널 →
해운대방면 → 해운대 신시가지 → 달맞이고개- 경부고속도로(대구,울산)
→ 원동IC → 해운대방면 → 올림픽교차로 → 해운대 신시가지 → 달맞이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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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즐건날 되시고 추천과 댓글 부탁해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