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송의일상/해피송의 포착

[광양] 매화꽃길 산책로가 그리운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

해피송702 2011. 1. 6. 12:46

 

 

 

 

 

                  봄을 기다리는 마음처럼.

 

           매년 년말의 제야의 종소리를 들을때마다, 즐거움보다는

           이제 왠지 쓸쓸한 기분이 드는게 해피송도 나이가 드는가 봅니다.

           서울의 어르신들 말벗을 다녀 온지도 꽤 오래 된듯싶어,

           전남지방 여행길에 색 다른 시간을 갖어 보았습니다.

           봄이되면 매화꽃이 휘드러지게 피는 광양으로 고~

           광양하니 시원하고 단백한 재첩국이 먹고 싶어지네요.

 

                  고령화 시대를 맞이 하면서 주위의 보살핌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노인성 만성질환으로 고생하시는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전문 요양 시설 이랍니다.

 

                안으로 들어서니 넓직한 홀이 답답함을 확 날려 버리는군요.

                차에서 내릴때만 해도 무언가 착찹함이 한쪽 마음을 차지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시설에 들어 서면서부터 제일 궁금한곳은 식당 이였습니다.

                  먹거리가 제일로 중요하게 생각하는 해피송, 갑자기 방문한 주방이

                  얼마나 깔끔한지 안내도 받기전에 성큼 들어서 보았네요.

                  식탁 의자가 드문드문 이빠진것처럼 보이나요. 휠체어 타시는 분들의 배려라고 합니다.

 

                 시설규모는 대지 7712㎡, 1777㎡, 연건평540평에 지하1층, 지상2층 건물,

                 생활실과 집중치료실, 목욕탕, 식당, 다목적프로그램실등 시설 안내를 받을수 있었다.

 

                     멀리 원장님의 미소가 눈에 띄는군요. 각방 어르신들의 안부를 알아보고 계시나 보네요.

                     긴 복도를 보고 다른데와 다른점을 발견 했습니다.

                     해피송은 자원봉사자로 많은 노인성 요양시설을 다녀 보았지요.

                     그런데 시설 입구에서 부터 복도를 지나와도 중간 중간에 문이 없다는 사실 이였어요.

                     물어 보았지요... 노인들이 밖으로 나가면 어떻 하냐구?...

                         말보다는 눈으로 확인을,

 

              평소 자원봉사 다니던 노인 관련 시설에 목욕봉사 갔을때 아무래도 제거되지 않는 냄새에,

              락스를 많이 써서 그 냄새에도 머리가 아플 정도 였는데~

              이곳에 와보니 역시 목욕탕에도 궁금증이 유발해 살짝 문을 열었습니다.

              갑자기 달콤한 냄새에 깜짝 놀랐답니다. 락스가 아닌 이엠이라는것을 사용 하는데,

              냄새는 달콤 하면서 환경에도 좋다고 합니다. 누워서 목욕하는 침상이 접혀있어 넓직 하군요.

 

                이곳은 휴게실 입니다. 관리사가 귀에 이어폰을 꽂고 있어 노래라도 듣는줄 알았지요.

                '뭐이래...무슨일이 생겨도 못 듣겠다' ㅎㅎㅎ 해피송 착각~

                 방방이 이어진 보안 체개에서 소리가 전해 온다고 합니다.

                 열명이 한사람을 못 지킨다는 옛말처럼, 잠시 빈방이 생길수도 있으니

                      맘을 놓을수가 없는거죠.

 

                   입소 대상자가 따로 있겠지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하는 장기요양 등급

                   1등급, 2등급과 3등급 경우 시설급여 판정을 받으신, 어르신으로 요양 서비스가

                    필요 하신분들에게 우선 순위가 된다고 합니다.

 

                                       해피송도 제일 궁금한것중에 하나는 비용이랍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무료지만, 차상위계층과 일반대상자는 본인 부담이

                                       얼마인지 제가 설명할수가 없으니, 아래 홈페이지에 문의해 보세요.

 

             광양시는 전남의 남동부를 차지하며 섬진강을 경계로 경남의 하동군과 경계를 짓고 있는

              도의 동쪽 관문이다. 시의 남단 낙동통을 제외하면, 시 전체가 화강편마암으로 덮여 있다.

             북부의 소백산맥 줄기인 백운산(白蕓山, 1,218m) 일대는 산악이 중첩하나 동쪽 섬진강

             유역과 남쪽 해안지대는 경사가 완만하고, 비교적 넓은 평야가 광양만 연안에 발달해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일상생활의 적응능력을 높여주는 물리치료실 이군요.

 

                                       24시간 요양보호사가 일상생활을 영위 하는데, 필요한 손,발이 되어

                                          보조를 하고 있다네요.

 

               자식들이 있는데 왜 돌아 보느냐고 하네요. 하지만 꼭 오려고 돌아 보는것만은 아니랍니다.

               다른 어르신들이 입소 할수도 있지만, 사회복지 시설로 운영되는 요양시설이기에,

                자원봉사 또는 후원비가 요긴하게 쓰일것 같은 생각 입니다.

 

                 모든 시설에 자동화 된 카메라가 놓칠수 있는 부분까지 보여질수 있도록 되었네요.

                 

                 보조 시설들이 있어 무슨방인가 하였더니, 멀리있는 가족들이 부모님을 만나러 왔다가,

                 1박을 할경우를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게스트 하우스라고 하네요.

 

               울 옆지기 무엇하고 계십니까?

 

                 행복 마중물 후원회원이 되려고 한답니다.

                조그만 정성이 큰 물이 되듯이, 후원 가족이 되었습니다.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 법인 광양시 사랑나눔복지재단에서 직접 운영하는

              노인복지(의료,재가)시설로써 책임성과 투명성을 가지고,  격조있고 품격있는

              행복이 시작되는, 광양시 노인전문 요양원으로 거듭 나기를 모든 직원이 사랑과 정성으로

              내 부모님을 모시는 정성으로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원장님의 각오 한마디...

 

                 수려한 주변 경관이 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계단씩 논에 모가 심겨질때쯤이면, 매화꽃이 미소를 짓겠지요.

                차가운 겨울 바람이 매섭게 불지만, 마음만은 훈훈해지는 광양 여행이였습니다.

 

                길안내: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 061-795-3881

                            전남 광양시 옥곡면 대죽리 664

                            홈페이지: www.gysilverc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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