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곰취, 간장, 물, 식초, 매실액기스,
먼저 곰취를 준비한다.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 기침, 천식, 혈액순환촉진, 고혈압, 관절염에 좋은 곰취)
2008년 6월6일 강원도 광덕산을 산행하고 돌아 오는길에 카라멜 고개에서 곰취를 샀다.
강원도 화천 카라멜 고개에는 나물에서 약초까지 많은 산야초가 있다.
곰취 앞면-
곰취(ligularia fischeri)는 국화과에 딸린 여러해살이풀이다. 깊은 산의 산비탈 풀밭의 약간
습한곳에서 자생한다. 뿌리 줄기는 짧고 굵으며 가늘고 긴 수염뿌리가 많이 나 있다.
심장형의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가장자리에는 톱니가 나있다. 보통 여름철 7~9월에
줄기 윗부분에 노란색 꽃이 촘촘히 모여 피는데 가장자리의 혀꽃은 5~9개가 나 있다.
대한민국 각지 및 일본, 중국, 동부 시베리아 등지에 분포한다. 어린 잎은 먹는다.
곰취 뒷면-
곰취의 효능은 폐를 튼튼히 하고 가래를 삭히므로 기침, 천식, 및 감기의 치료제로 이용되고
민간에서는 황달, 고혈압, 관절염, 간염 등에 쓴다. 현대 과학에서도 곰취의 성분
가운데는 항염, 지혈작용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가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기혈을 잘 돌게 하고 기침과 통증을 멈추며 담을 삭인다. 타박상, 요통, 다리통증,
기침이 나고 숨이 찬데, 백일해, 폐옹 등에 쓴다. 하루 3~9그램을 끓이거나 가루내어
먹는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황달, 단독, 관절염, 고름집, 고혈압, 치질, 간장병 등에 쓴다.
곰취는 맛은 달고 매우며 성질은 따뜻하다. 기의 순환을 조절하고 혈액 순환을 촉진
시키며 지통, 지해, 가래를 없애는 효능이 있다. 타박상, 노상, 요퇴통, 해수기천,
백일해, 폐옹, 객혈을 치료한다.곰취의 채취는 여름과 가을에 채취하여 말린다.
주의사항으로 장수(漿水: 좁쌀죽의 윗물을 가리킴)를 피해야 한다.
음허, 폐열건해(肺熱乾咳)가 있는 사람은 복용에 주의해야 한다.
곰취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뺀다.
간장 두컵, 물두컵으로 동량을 넣고 식초약간, 매실액기스 반컵을 넣어 끓인다.
설탕대신 매실청이 소화에도, 단맛에도 훨씬 이롭다.
물기를 뺀 곰취를 가지런히 추려서 통에 넣는다.
곰취가 떠오르지 않도록 돌을 눌러 놓는다. ( 돌이 없으면 한웅큼씩 끝을 실로 묶어도 된다)
끓인 간장물을 곰취위에 부어준다. 끓인 간장을 약간 식혀서 붓는게 좋다.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3~4일에 지나 다시 간장을 끓여서 붓는다.
이렇게 2~3번 정도 반복하면서 냉장 보관한다
간장 색깔이 너무 짙은 것 같으면 소금을 조금 넣어서 옅게 끓여내도 된다.
다른분들은 설탕을 넣어 단맛을 내지만, 난 설탕대신 매실 액기스를 넣었다.
매실청은 단맛과 신맛을 동시에 느낄수 있어 좋고, 당뇨나 설탕을 싫어 하시는
분들에게 좋다. (고추 장아찌나 마늘 장아찌를 담는 간장양념 방법은 마찬 가지다.)
날것을 쌈 싸먹어도 되고, 데쳐서 된장이나 고추장에 무쳐 먹어도 된다.
곰취를 데쳐서 말렸다가 나물로 먹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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