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송의일상/해피송 자원봉사

5월 도배봉사 하던날

해피송702 2008. 6. 11. 13:56

 08년 5월13일 오늘은 도배봉사 날이어서 이른 새벽부터

분주하다. 연휴휴일에 여행을 하고 멀리 출장나온 옆지기

사택이라고 하나, 직원분들이 숙식을 하고 있는 천안에서

봉사현장으로 바로가야 하니 6시50분 급행열차를 타야한다.

서울역에 도착하여 4호선으로 갈아타니 비가 내린다고 한다.

 

 

오늘은 단독주택에서 홀로 사시는 할머니댁을 새단장 하는데,

비가오면 짐을 내놓을때가 마땅치 않아 이만저만 불편한게 아니다.

부지런 떤 덕분에 9시도착, 함께하는 봉사단 일행들이 도착한다.

 

 궂은 날씨속에서도 자원봉사를 하시는 일행들에게 또 한분의

새로운 자원봉사자가 소개 돼었다. 오늘은 남자 선생님이다.

 오래오래 도배봉사단과 인연이 돼시기를 바라면서.....

 

 이쪽 저쪽 짐을 옮겨가며, 비를 노래 소리삼아, 어느새 새집으로

변신시키는 도배봉사단들의 바쁜 움직임 속에서, 연신 웃음을

짓고 계시는 할머니를 바라보니, 잠 설쳐가며 새벽밥 짓었던

피로는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모두 집정리를 끝내고 식사하자고, 간단히 빵으로 요기를

하고, 부지런이 서둘렀다. 노원 도배봉사단 ~ 넘 고생 하셨어요.

 

 정리정돈을 끝내고 나니 오후 3시가 지난다. 비도 그쳐가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출발~~~할머니 건강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