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송 1699

망월산성 기슭의 수몰로 태어난 청풍 문화재단지

망월루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넘 아름다워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그러나 저 푸른 물길이 여러분들의 고향이였고, 추억이 서린곳이라면?... 갑자기 맘이 아파온다. 이른시각에 도착하니 한산하니 돌아보기가 좋다. 얼마전에 다녀갈땐 사람들로 북적거려, 문을 통과할때 천정에 호랑이 그림이, 그려진..

중학생이굽는 국화빵, 추워지면 더생각나는 국화빵엔 국화가없다

대구의 이모저모를 둘러보기 위해 1호선 지하철을 탔다. 문화의 거리라는 반월당역에서 내려 골목마다 기웃거려 본다. 약전골목을 거쳐 길을건너고, 자꾸만 앞으로 걷다보니, 서문시장이 눈에 들어온다. 시끌벅쩍한 시장길을 접어드니, 중학생이? 국화빵을 굽는다. ㅎㅎㅎ 학교: 서문 중학교, 이름: 국..

야경에 더멋진 모습으로 탈바꿈 하는 동락공원과 박정희대통령 생가

가을 단풍을 따라 구미 금오산 기슭을 찿았다. 아뿔사 우리만 단풍을 찿은게 아니였다. 구미역 가까이서 부터 차량으로 넘쳐나고 있었다. 밀려밀려 장시간에 걸쳐 주차장까지 왔건만, "만원" 아쉬움에 한바퀴를 돌아도 여전히 만원~ 산행을 포기하고 동락공원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이곳은 밤에와서 ..

다람쥐섬 파로호의 단풍과 유기농업 임락경목사의 건강법

가을의 옷으로 덮힌 파로호를 한눈에 내려다 본다. 사계가 있어 행복을 더 느낄수 있는, 대한민국이 있어 나의 여행길의 동무가 되고 이야기가 된다. 잔잔한 바람결의 넓은 호수의 강물은, 내 어깨에 놓인 모든 찌꺼기를 한꺼번에 앗아가 버린다. 화천군 간동면과 화천읍 사이에 화천 댐의 건설로 생긴..

최초의 인공저수지 10경중1경인 의림지의 가을

제천시 모산동에 있는 저수지 의 림 지 여행길에 빠지지 않고 찿는 의림지, 매번 올때마다 느낌이 다르게 전달되는것은, 호수의 사계절은 아닌가 싶다. 제천시 시가지에서 북쪽으로 약 3.3km 지점인 용두산(871m) 남쪽 기슭에 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저수지 중의 하나로, 충청북도 기념물 제11호..

100년에 한번 핀다는 조릿대꽃이 핀 부석사

100년에 한번 핀다는 조릿대꽃이 핀 부석사 부석사-대한불교조계종 제16교구 본사인 고운사(孤雲寺)의 말사이다. 〈삼국사기〉· 〈삼국유사〉에 의하면 의상대사가 신라 문무왕의 뜻을 받들어 676년에 창건하고 화엄종을 널리 전했다고 한다. 〈송고승전 宋高僧傳〉 의상전(義湘傳)에는 의상과 선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