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포동 맛집 70년 전통 노포맛집 18번완당집

탁 트인 바다와 이국적인 정취로 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부산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돼지국밥, 족발, 만두, 암소갈비 등 다양한 10선이 있는데 이른 아침부터 산행아닌 산등성이를 산책으로 뚜벅이 여행을 하였더니 따뜻한 국물요리가 생각 났어요.
 

 

지하철을 타고 자갈치역에서 하차하여 7번 출구를 통해 씨앗호떡을 판매하는 노점상들이 모여있는 비프광장을 통해 들어오니 바로 손쉽게 발견할수가 있었습니다.
 

 

18번완당집
주소 : 부산광역시 중구 비프광장로 31 (지하1층)
영업시간 : 매일 오전10시30분 ~ 저녁8시까지
라스트오더 : 저녁7시30분
연락처 : 051-245-0018

 

70년 전통의맛 18번완당집은 1947년 1대를 시작으로 3대째 이어오고 있는 남포동 소문난 맛집이라고 합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코시국 명부작성 또는 전화를 통해서 방문기록을 남겨야 하였으며, 1인 개인 수저, 젓가락이 따로 포장되어 나와 넘 좋았습니다. 

 

TV에 나오는 식당들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아니지만 오래전 먹어 보았던 그 맛이 맴돌아 다시 찾은 70년 전통의맛 18번완당집은 생활의달인, 대박의비밀, 생방송오늘저녁, 2TV저녁생생정보, 굿모닝대한민국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방영된곳입니다.

 

18번완당집은 지하1층에 위치하고 있어 계단을 통해서 매장 입장을 하여 식사를 주문하게 돠는데, 주메뉴 완당과 완당 베이스로 만든 요리와 더불어 모밀, 김밥등 종류가 많지만, 혼밥하는 입장이 그리 익숙지 않은 해피송이였기에 대표 메뉴 완당을 주문하였답니다. 
 

 

남포동 맛집 18번완당집의 대표적인 메뉴 중 하나인 완당은 아주 얇은 피의 완당이 들어있고 숙주와 파 그리고 계란 지단이 들어 있습니다. 
 

 

완당이란 운탕이 완당으로 의성이 된 의미로 얇은 만두피가 구름처럼 펴져있다는 뜻으로 손으로 만든 물만두보다 아주 얇은 피에 고기소가 들어있는 완당은 진하면서 깔끔한 국물에 얇은 만두피가 입안에서 씹는다는 표현보다 호로륵~ 호로륵으로 얇은 수제비 같았습니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단무지와 깍뚜기가 맛깔스러운 국물의 완당과 잘 어우려 완당 한수저에 반찬을 올리고 냠냠~ 호르륵~ 특별한 재료가 들어있지 않아도 감칠맛 나는 완당 한그릇이 금새 비워졌네요. 
 

 

향토음식 부산의 명물 18번완당집 완당과 모밀소바는 포장도 가능하며 전국 택배도 가능 하다고 합니다.
점심 시간을 맞아 손님들로 북적이며 빈자리 나기가 무섭게 바로바로 자리를 채워지기에 점심시간에는 약간의 웨이팅이 생길수도 있습니다.
      

 

워낙 밀가루 음식을 좋아하는 해피송이기에 담백하며 깔끔한 국물의 완당을 폭풍흡입 하고 다음 목적지 여행지를 찾아 이동을 하였답니다.
뽀얀 미세먼지가 하늘을 우중충하게 만드니 호로륵~ 뜨거운 국물의 완당이 다시 생각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