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 마구마구 어디론가 떠나고 싶어집니다. 옆지기와 떠났던 제주도 여행에서 해안도로를 차로 달리다가 콧바람에 실려온 바닷바람이 감미로워 잠시 차를 내려 보았습니다. 철썩이는 파도 높이는 높아 보이는데 하늘에는 하얀 구름이 두둥실 떠다니고 불어오는 바람은 거세게 얼굴을 스치고 지나갑니다. 아마도 비소식에 불어오는 바람에 고은 하늘이 잠시나마 고운 빛깔을 보여 주는듯 하였어요. 해안절경 고내리는 해안누리길 엄장해암길 16코스 가는길로 제주올레길을 걷는 코스인가 봅니다. 짠내음이 물씬 배어나는 해안길은 드라이브 코스로 주변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들이 많이 위치해 있었네요. 제주는 화산섬으로 화산이 터지면서 뿜어 나온 용암이 바닷가로 흘러들어 돌밭을 만들었고 일일히 다듬어 방파제를 만들고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