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임실군 성수면에 위치한 높이는 876m 성수산은 고려와 조선의 건국설화가 얽혀 있는 명산으로 산림청 지정 200대 명산이며 전북의 명산입니다. 덕유산에서부터 회문산으로 뻗어내린 노령산맥에 자리잡고 있는 성수산에는 많은 등산인들이 찾고 있었으며 성수산 자연휴양림이 있고, 잘 조성된 캠핑장 글램핑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자연휴양림과 왕의 숲 생태관광지 조성사업으로 공사가 진행하고 있는 관계로 2024년까지는 성수산 휴양림을 이용할수가 없습니다. 울창한 숲이 아름다운 성수산 주차장에서 부터 걷기 시작하여 사찰 상이암까지 돌아오는 코스로 잘 다져진 비포장 도로를 걸었어요. 옆으로는 계곡이 있어 졸졸졸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오고 사그락~ 사그락~ 바람결에 흔들리던 나무잎도 앞서나가 땅에 떨어지는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