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의 고장 울진여행 죽변 하트해변과 용의 꿈길 대나무숲
따뜻한 햇살이 반갑게 길을 열어주는날 울진여행을 떠났어요.
멋진 바다가 펼쳐지고 대게를 먹으러 가는 여행길은 버스안 시작부터가 행복한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울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유명한 대게와 생선회로 점심을 먹고,
드라마 폭풍속으로 촬영지로 입소문 난 대게의 집산지로 유명한 항구 울진의 대표하는
죽변항으로 향했지요.
차에서 사그락 사그락 바람에 흔드리는 대나무숲으로 이어지는 ‘용의 꿈길’
이라는 길로 걷기로 하였습니다.
바닷가의 나무데크길로 이어지는 ‘용의 꿈길’은 약 1km 정도로 완만하며 대나무숲과 소나무로
누구나 걷기에 좋았습니다.
죽변항의 바다 쪽 끝에서 해파랑길이 바다를 따라 이어지는데 이 해파랑길을
따라 북쪽으로 걸으면 폭풍속으로 촬영지로 갈 수있다.
"용의 꿈길"
용의 꿈길의 스토리는 바다속을 헤집고 다니던 승천을 꿈꾸었던 용이
오랜세월 끝에 승천을 하였고, 신성함때문에 조선시대부터 기우제를 지낸 곳이라고 합니다.
파도 소리가 귓가에 울려 퍼지는 대나무 숲을 지나니 울진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한 번씩은 찾아와 보는 명소!
드라마 폭풍속으로 촬영지에 나왔던 어부의 집예요.
"드라마 촬영지 폭풍속으로 어부의집"
먼 거리 마다않고 여행하는 울 일행들 인생샷 한컷 정도는 남겨야겠지요?
체육센터 수영장 언니들과 하하♪~ 호호♬~
즐거운 시간입니다.
폭풍속으로 촬영장을 배경으로 멋진 바다가 펼쳐진곳에는 하트를 닮은 하트해변이 있어요.
정말 하트를 닮았지요?
하늘도 푸르지만 쪽빛바다에 부서지는 파도까지 마음을 설레이게 하는
하트해변이 발길을 사로 잡습니다.
"죽변 하트해변"
오랜만에 다시 찾았던 하트모양의 해변가에 자리하고 있는 2004년도에 방영되었던
SBS 주말 드라마 "폭풍속으로의 촬영지" 에는 해안가 절벽끝에 있는 아담한 어부의 집과 빨간 지붕의
하얀 교회가 있었는데 교회는 사라지고 어부의 집만 남아 있었네요.
아름다운 해변 풍광을 자랑하는 죽변항 근교 해변을 걷는 산책같은 여행,
바닷가로 향하는 계단을 내려 서면 하얀 포말만 남기고 바위틈에서 부서지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 저절로 힐링을 하게됩니다.
날씨까지 좋아 행복을 주니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고,
바다를 배경으로 산책도 하고, 입도 즐겁고 눈도 시원하고, 울진 가볼만한곳은 죽변항 근처에는
다양한 명소들이 많이 있습니다.
"죽변등대"
울릉도 독도와는 직선거리상 가장 가까운 곳으로 216.8km 라는 기념물 제154호로
지정되어 있는 새하얀 죽변등대,
해파랑길의 26구간의 코스 중 하나로 해안선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탁 트인 동해바다와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 같은 하트해변!
순간순간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수 있는 바다내음이 좋았던 봄여행을 떠나 보았습니다.
울진 가볼만한곳
죽변 하트해변
경북 울진군 죽변면 죽변리 1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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