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맛집⑤
포르투갈에서 꼭 먹어야하는 바깔라우 레스토랑 티롤 빠스텔라리아
터키항공 기내식으로 아침을 먹은 이후로 가지고 있던 간단한 간식뿐,
비행기에서 숙박까지 한후 휴식도 없이 곧 바로 관광을 즐기고 있는 스페인,포르투갈 패키지여행입니다.
유럽여행 포루투갈 신트라(Sintra)에 도착하여 먹는 첫끼는 포르투갈에서 꼭 먹어야 한다는
감자와 계란이 곁들여진 대구 요리인 "바깔라우(Bacalhau)"입니다.
동화 속 마을이라고 불리는 신트라(Sintra),
차에서 내려 식당가들이 몰려있는 골목으로 이동을 합니다.
고풍스런 신트라 중앙병원을 지나고 빵과 커피를 파는 빠스텔라리아도 지나고 포르투갈의
마스코트 수탉 인형등을 판매하는 기념품 가게도 보입니다.
Restaurante Tirol Pastelaria (레스토랑테 티롤 빠스텔라리아)
패키지여행의 특성상 선택의 여지 없이 따라가는 레스토랑 입구에 있는 노천 'Pastelaria'를 지나
건물 2층으로 따라 올라갑니다.
'Pastelaria(빠스텔라리아)'는 건물안이나 노천에 파라솔을 치고 간단히 빵과 커피등을
파는 곳을 말합니다.
조용한 홀에 자리를 잡으니 식전빵과 버터가 놓이고 테이블 세팅이 됩니다.
식사때마다 나왔던 샐러드엔 양상추, 토마토, 오이등을 넣은 샐러드가 나오는데
식초 약간과 올리브 오일을 마구마구 뿌려 먹으면 됩니다.
샐러드 드레싱으로 올리브 오일만을 뿌리니 너무 밋밋해 고추장 생각이 스쳐지나기도 하였어요.
필자는 강한것이 필요로하여 매번 남기고 말았던 샐러드네요.
필자 해피송은 국내에서는 빵보!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에서 나오는 빵은 딱딱하니 왠지 손이 가지 않는게 거의 빵을 먹지 않아요.
심심하니 보리빵같은 느낌의 빵은 간만 보다가 그대로 남기고...
메인요리의 바깔라우가 나와 접시에 덜어 줍니다.
바깔라우도 여러가지 요리법이 있는데, 우리가 먹었던것은 Bacalhau à Brás(바깔라우 아 브라스)로
포르투갈식 염장 대구 요리로 염장 대구인 바깔라우 살과 감자, 달걀, 볶은 요리예요.
마른 염장 대구의 특유의 냄새가 살짝 풍기고, 에그 스크램블처럼 보드라우며,
접시 한쪽에 나오는 밥하고 먹기에 좋다.
매운 맛을 내는 고추기름(삐리삐리)을 뿌려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고 하는군요.
못먹는것이 없는 해피송! 또한 가리는게 많은 해피송! 못먹는게 많은 해피송!
그래도 아무도 모르게 넘기는 밥상의 해피송은 머리를 둘레둘레...ㅠ
염장 대구향이 강하게 풍겨와 맛있게 먹는 옆사람들에 방해될까봐 슬쩍 맨밥만 쩝쩝~
디저트로 나온 부드럽고 달콤한 케잌으로 피로를 풀어냅니다.
아~ 커피가 그리워...콜라가 먹고싶다.
레스토랑 위치를 찾아보니 맞은편에 '무어인의 성벽'이 길게 산 정상부를 둘러싸고 있었고
다음 관광 이동 장소가 있는곳이었어요.
유럽여행에서 자주 마주하게 되는 그래피티로 온통 벽을 장식한 모습을 만났어요.
마치 부산의 40계단같은 풍경을 뒤로하고 신트라궁전으로 이동합니다.
신트라 시가지에서 포르투갈 여행에서 꼭 먹어봐야 한다는 특색있는 음식 중
하나인 포르투갈의 전통음식인 염장한 대구로 만든 '바깔라우'로 점심식사를 마쳤습니다.
Restaurante Tirol Pastelaria (레스토랑테 티롤 빠스텔라리아)
Av. Heliodoro Salgado 2, 2710-561 Sintra,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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