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과 입이 즐거운 웰빙회 식단으로
입소문난 퓨전일식
얼굴을 에이는 칼바람이 겨울의 실감을 느끼게 하는 기온 입니다.
그렇다고 여행의 발길은 멈출수는 없겠지요?...
볼거리, 먹거리를 찾아 문화유적지로 떠난 여행에 백미고을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지요.
공산성과 고맛나루, 무령왕릉, 그리고 공주박물관, 황새바위 등
주변 관광지가 많은 지역이라서 여행과 연게할수가 있어 더욱
좋았던 점 이네요.
산지 직송으로 싱싱한 활어와 다양한 부요리(스끼다시)가
식단을 채우다는 퓨전활어횟집은 30년의 경험과 노하우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는다고 하는데...
일반 식단과 달리 음식의 전체 풀샷을 찍을수가 없어
그냥 통과하고, 자리에 않아 주문을 마치고 나니
맑은 전복죽이 나오더군요.
손님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식당은 공주에서만 15년을
품격과 입맛을 업그레이드 되는 식단으로 손님들의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한정식과 마찬가지로 한가지씩 계속적으로 부요리가 나오는데,
부요리 또한 회전율이 높은 식당을 찾아서 식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것이, 손님이 많을수록 갖은 식단 재료가 싱싱하고
상큼할것이라고 입맛부터 느끼게 된답니다.
이곳 식당에서 갓지은 밥은 직접 농사를 지은것으로 사용하며,
야채와 부재료들을 지역 직거래 장터인 공생공소를 활용
한다고 해요.
다만 지역 특정상 수산물은 직접 대천에 가서 싱싱항 활어와
어패류를 직송해 온다고 합니다.
로컬푸드란? 수입 농산물을 쓰지않고, 지역 농가와
직거래 또는 그 지역의 농산물을 소비하며, 전통적인
향토 음식 그리고 전통성을 이어 가거나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소비자가 신뢰하고, 찾을수 있는
맛있는 밥상으로 식문화의 음식점으로 인정 받을수
있는 모범 음식점을 말할수 있는데, 외식업체 모두가
우리 농산물로 맛있는 밥상을 차려 내고, 손님들의
입소문으로 발굴되는 착한식당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자가 제일 좋아하는 생선초밥,
부페식당에서도 꼭 빠지지 않고 먹게되는
초밥은 알싸하며 콧끝을 자극 시키는 고추냉이의
맛에 찾게 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탕, 탕, 탕, 도마위에 살아 움직이는 산낙지를 놓고
탕탕 두드려 잘게 썰어 참기름으로 도배한 산낙지,
쓸어진 소도 일으킨다는데, 입맛잃은 요즘에
건강식이 아닐런지...ㅎ
오늘같이 찬바람이 얼굴을 스칠때는 얼큰하고
따끈한 국물이 최고 입니다.
얼큰, 담백한 맑은 조개탕 국물이 온몸에 온기를
부어 넣어 준는것 같았네요.
요것조것 먹다보니 한상찰림이 되었군요.
요런 상차림은 캬~ 한잔 곁들여야 제맛이라는데,
술을 못하는 여행자이니 음료수로 대신하는데...
식탁 아래는 편하게 다리를 뻗을수 있는
일본식 다다미방(방가운데 움푹파여 다리를 내릴수 있음)
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여행자가 식당에서 제일 힘든것이 방바닥에 오래 쭈그리고
않아 식사를 하게되면, 허리도 아프고 다리도 저리고...ㅋ
아무튼 식탁이 아닌 바닥에서 오래 않아 있는게 싫어요.
본 요리 싱싱하고 쫄깃한 회가 나왔군요.
2인분의 식사라서 조금은 단촐하지만, 좋은 사람과
나누는 식사시간은 어디에 비길때가 없지요?...
회라면 어쩔줄 모르는 여행자, 쫄깃한 회를 쌈싸먹고,
초장에 찍어먹고~ 담백하니 씹히는 식감이 좋은 생선회를
다양하게 입맛을 돋구었답니다.
일식에 마무리의 나오는 튀김은 왠지 바싹하며
부드러운게 깔끔하니 좋습니다.
왠지 허전하다고 느끼지는 않으신가요.
바로 찌개 국물에 먹는 밥이 빠졌습니다.
나온 찬들과 회를 싹싹 먹다보니 넘 배가불러 찌개의
참 맛을 느낄 배둘레 여유가 없었었답니다.
음식은 눈으로 먹고 입으로 맛을 보는데, 보골보골 끓는
찌개에 조금 아쉽지만, 여기서 마무리 하기로 합니다.
감칠맛을 느끼게 하는 양념을 쓰지않고, 과일과 천연 재료로
맛을 내는 식단에, 찾는이들의 입맛을 사로 잡을것 같았습니다.
점심특선으로 물회와 저렴한 가격과 양으로 즐길수 있는 회정식이
있다고 하니 다음에 찾을때는 물회를 먹어보고 싶었답니다.
여행정보: 퓨전일식 해상공원활어회쎈타
041-857-9595, 011-451-6402
충남 공주시 금성동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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